독전2, 한효주, 흥행과 실력, 그 화려한 배우의 여정, 글로벌 스타력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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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1987년 2월 22일에 충청북도 청주시 율량동(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대한민국 공군 군인 장교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의류회사 모델 선발대회에서 2등을 차지하게 되었고, 2003년에는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연기 과를 전공하기로 결심하고, 상경하여 분당 소재의 고등학교로 전학하여 고모집에서 지내며 대학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2010년대 중반까지, 한효주는 비평적으로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에 참여했으며, 흥행 면에서도 멀티캐스팅 작품과 단독 주연 작품에서 성공을 거둔 등, 또래 나이대에서는 대적할 만한 여배우가 거의 없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20대 동안, 한효주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최고의 상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동이》로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 《감시자들》에서는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연기대상에서는 MBC에서 역대 최연소(만 23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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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인시절 이후로는 주로 흥행을 고려한 장르영화나 대형 영화에 출연해왔으며, 2010년대 후반에는 비평과 흥행 면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효주의 흥행은 극단적인 기복이 심한데, 성공하면 엄청난 대박을 이루지만, 실패하면 크게 실패하는 작품이 많습니다. 중박을 친 작품이 얼마 안되어 극단적인 흥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아직까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데 이는 신기한 점 중 하나입니다.

 

2022년에 촬영을 완료하고 2023년에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 2》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8월부터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송 중인 강풀 원작, 각본의 20부작 드라마 무빙도는 18세 이상 관람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잘생기고, 뛰어다니며, 밥을 잘 먹는 등 여러 차례 칭찬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달리기 실력 또한 탁월해서 100m를 15초 안에 완주했고, 남학생들에게 운동 능력으로 인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에는 우슈 선수로 활약하여 중학교 2학년 시절에 개최된 제15회 전국 우슈 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전적이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다 실물이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본인은 밋밋하다고 말하지만 정면보다는 사선이나 측면에서 찍은 얼굴이 더 어울린다고 언급하며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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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백종열 감독의 처음으로 연출한 작품입니다. 백종열 감독은 한효주의 약간만 얼굴이 달라져도 알아채는 비주얼에 대한 예민함과 '한효주 왼쪽 얼굴'에 대한 집착으로 최강 비주얼의 영화를 창작했습니다.

 

한효주는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은 수수한 얼굴로 나오면서도 카메라 각도, 조명, 의상 등이 조화를 이루어 팬들에게 '홍이수 앓이'를 일으키게 했습니다. 특히, 왼쪽 얼굴 선이 오른쪽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을 전하며 독특한 매력을 뽐내었습니다.

 

한효주는 각본과 역할에 따라 외모가 다르게 보이는 배우로 손꼽힙니다.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만으로도 이미지가 크게 변하는 편이며, 당시 드라마 <동이>에서 함께한 배우 배수빈과의 만남에서도 식당 아주머니들이 배수빈을 알아보면서 한효주를 못 알아봐서 '저 동이에요!'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매번 달라지는 외모를 자신의 장점으로 꼽아 에이미 애덤스와 같이 작품마다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효주

높은 키도 한효주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데뷔 초에는 찍었던 드라마에서의 클로즈업이나 바스트 샷이 많아 키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MC들로부터 '키가 크시네요'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키는 데뷔 당시 170cm로 알려져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172cm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키가 컸거나, 원래 더 컸으나 과장되어 보이는 것을 줄인 결과로 생각됩니다. 2013년에는 스타일리스트가 밝힌 키는 172cm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특히 한류 여배우 중에서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한류 붐이 한창이었을 때 드라마 <봄의 왈츠>, <동이>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일본 원조 아이돌 그룹 아라시의 멤버와도 영화에서 호흡을 맞춰 활동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에세이를 연재하고 팬미팅을 열며 인기를 얻었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프로모션할 때 직접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 7월 기사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류 여배우'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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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가수 아이비와 한집에서 함께 생활했으며, 서로 다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큰 다툼 없이 지냈습니다. 또한, 공동으로 팬클럽 창단식을 가졌고, 2017년 한효주의 팬미팅에서도 같은 행사에서 협력한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대학교 1학년 1학기 때는 대학생활이 매우 즐거워 오디션을 보러 다니지 않아 혼란스러워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해에 참여한 <논스톱5>에서 일회성 출연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고정 출연하게 되었고, 그 후로는 공백 없이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에 참여해왔습니다. 한 작품이 끝나면 즉시 차기작을 고르고 준비에 착수하여 휴식을 즐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한효주가 처음으로 여주인공을 맡은 드라마는 <봄의 왈츠>입니다. 윤석호 감독이 한효주를 만나러 회사로 찾아와 대본을 주면서 오디션을 겸한 상황에서 한효주는 다음날 여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고 합니다.

한효주

처음 찍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연기가 의도한 대로 나오지 않아 매우 힘들었던 경험을 했습니다. 촬영장에 가는 것이 두려웠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무서웠다고 말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찍은 독립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을 통해 계산된 연기가 아니라 역할에 몰입한 연기를 경험하면서 큰 만족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일일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을 찍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할머니가 매일 TV로 자신을 볼 수 있어서 좋아하실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은 할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랑받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며, 그 후 만난 드라마 <동이>는 큰 산이었지만, 끝까지 버텨내면서 연기하는 법과 대사를 외울 수 있는 노하우 등을 배웠다고 전했습니다.

 

독립영화 <달려라 자전거>에서 만난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본인과 어머니가 출연하는 단편영화를 찍었는데, 어려움을 깨닫고 실수를 범했다며 결과물을 폐기처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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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는 영화를 정말 좋아하며,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가리지 않고 즐겨봅니다. 주로 서정적인 영화를 선호하며, 일본 영화 중에서는 이누도 잇신,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 감독 이누도 잇신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좋아한다고 언급하였고, 이후 이누도 잇신 감독과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영화 <봄날은 간다>를 매우 좋아해서 여러 차례 관람했다고 밝혔으며, 데뷔 초에 좋아하는 배우로 이영애와 이나영을 꼽았다고 합니다.

 

음악에도 흥미를 갖고 있으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즐깁니다. 특히 인디음악을 좋아하며, 노리플라이, 브로콜리너마저와 함께 음악 작업도 했습니다.

 

노리플라이와 브로콜리너마저 이외에 좋아하는 가수로는 데미안 라이스, 어반자카파, 디어클라우드, 오지은, 10CM, 싸이, 제이레빗, 버벌진트, 루시드폴, 혁오, 빅뱅, 비와이,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을 꼽았습니다.

 

한효주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여배우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드라마 <동이>가 끝나고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 몸살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노래를 열심히 부른 경험이 있습니다. 짧게 기타도 치고 자작곡인 <넌 나의 스웨터>도 불렀는데, 유희열이 즉석으로 피아노 반주를 해주면서 의외의 재능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한효주

드라마 <동이>를 마치고 우연히 잡지에서 배우 문숙의 인터뷰를 보고 찾아뵈고 싶다는 마음에 에디터에게 연락처를 받아 메일을 보냈고, 하와이까지 찾아가 2주간 머물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합니다.

 

또한, 2010년에는 시청률 30%대 60부작 대형사극 '동이'에서 타이틀롤 원톱주연을 맡아 시청률 10%대 31부작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와 함께 2010 MBC 연기대상에서 공동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2년은 한효주에게 매우 감정이 풍부한 해로 기억됩니다. 이는 영화 <반창꼬> 촬영 시점에서 늦은 사춘기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학창 시절에는 경험하지 못한 사춘기를 겪으면서 무작정 화가 나고 반항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과 부모님을 실망시키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항상 참고 누른 감정들이 쌓여 터져 나온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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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왜"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던 시기였고, 영화 <감시자들> 초기에는 하윤주가 밝고 전형적인 여경으로 설정돼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당당하고 차가운 이미지의 하윤주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시자들>에서의 사춘기는 끝나고 하윤주는 다시 밝아진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한효주는 다양한 남자 배우들과 작품을 함께했습니다. 서도영, 다니엘 헤니, 박해진, 이준기, 이승기, 김재중, 지진희, 소지섭, 이병헌, 고수, 정우성, 설경구, 정우, 박서준, 유연석, 이종석, 강동원, 강하늘, 박형식, 조인성 등이 대표적인 협업 상대입니다.

 

이들과의 작품 대부분에는 키스신이 등장하며, 특히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키스신 횟수가 급증했습니다. 심지어 여배우인 천우희, 고아성과도 키스신을 촬영했는데, 고아성은 해당 작품이 자신의 연기 경력에서 첫 키스신이었다고 전합니다.

 

한효주는 키스신 촬영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각 작품별로 키스신이 등장하는데, 키스신을 잘 촬영하기 위해 상대 배우와의 케미를 잘 이끌어내는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드라마 <W>에서는 역대급 키스신이 많이 나와 "1회 1키스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의 메이킹 영상을 통해 남자 배우에게 평소 연인처럼 밝고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데뷔 초부터 한효주는 매번 다음 작품에서 어떤 장르에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액션물에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국내 및 해외에서 액션 스쿨을 다녀온 경험도 있습니다.

 

특히, 영화 <감시자들>에서 액션신을 찍을 때 자신이 재미있어 했고, 무술감독이 한 번 제대로 키워보고 싶다고 말하자 선배 배우는 연기하지 말고 헐리우드로 보내야 한다는 등 농담을 전해 이야기했습니다.

 

2019년에는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에서 제대로 된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과거에 '본 시리즈' 같은 액션을 해보고 싶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트레드스톤>에서 이러한 목표를 이루게 되어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한효주는 현재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2009년부터 함께하며 이병헌과 진구에 이어 세 번째로 오래된 소속 아티스트입니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들에게 조금 불리한 수익배분 비율과 까다로운 계약 기준으로 알려져 있지만, 소속 배우들은 이를 이해하고 있으며, 회사의 성공이 직원들의 높은 연봉과 복지혜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효주는 작품을 수행할 때 배역의 직업이나 처한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는 시력을 잃어가는 정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여인의 향기>와 <어두워질 때까지> 등을 연구하고, 시각장애인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시각 장애 체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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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력을 잃어보고 싶어 산동제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위험성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감시자들>에서 경찰 역할을 맡을 때는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여 조언을 구했고, <W>에서 의사 역할을 맡을 때는 의사들의 실생활을 직접 관찰한 후 의상 스타일을 정하며 현실감 있는 의사 패션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영화 <해어화>를 위해서는 4개월 동안 정가와 무용을 배우고 국악 채널을 자주 듣는 등 국악과 무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블랙 스완>이나 <라비앙 로즈>와 같은 작품을 참고하며, 기생 관련 자료를 찾아 눈썹 모양을 그 시대 유행에 맞게 얇고 길게 그리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골든 슬럼버>에서 교통정보 리포터 역할을 맡을 때는 교통정보센터를 견학하고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며 대본을 첨삭하여 실제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또한, 전문가가 하는 방송을 듣고 연습하여 실제 리포터처럼 말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드라마 <동이>에서는 숙빈최씨(동이) 역할을 맡았을 때, 능에 찾아가서 기도를 하고 왔습니다. 이것이 배역 분석을 위한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무엇이든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어릴 때부터 역할에 진지하게 접근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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