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씨는 연예 기획자이자 HYBE 소속 ADOR 레이블의 CEO로 알려져 있어요.
2002년에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한 이후 소녀시대, SHINee, f(x), EXO, Red Velvet, NCT 등의 실험적인 콘셉트를 주도했고, 많은 앨범 콘셉트와 아트워크를 담당했습니다.
그녀는 소녀시대의 그룹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이수만에게 이미지맵을 제작하여 프레젠테이션했고, 이를 계기로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승진하여 SM의 아트디렉트 총괄이사까지 올랐죠.
2017년에는 SM의 등기 이사가 되어 대형 기획사의 임원 자리까지 오르는 전설적인 경력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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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9년에는 SM 이사직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아 퇴사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번아웃 증후군으로 퇴사한 것을 밝혔으며, 이수만과 함께 고충을 털어놓고 펑펑 울며 퇴사하게 된 사연도 전해졌습니다.
민희진 씨는 2010년대에 SM에서 많은 공헌을 했지만, 다양한 시도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녀의 열정으로 SHINee나 f(x)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콘셉트가 표현되었습니다.
f(x)의 정규 2집 아트필름 등으로 민희진 디렉터는 많은 신선하고 고평가를 받았죠. 그러나 그 후에는 사진이 멍하고 초점이 맞지 않는 것, 뿌연 이미지 등이 지적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SM의 모든 그룹에 지나치게 기여해 팀들이 천편일률적이라는 비판도 있었어요.
2016년에는 SM 팬덤 내에서 "민희진스럽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탈K-POP적인 요소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SM STATION' 등장과 NCT의 데뷔로 인해 팬들은 민희진 감성을 비판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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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에는 백인만 등장하는 뮤직비디오와 유사한 패턴이 그룹 간의 구분을 힘들게 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민희진 디렉터와 SM 아트팀은 그룹의 앨범에 세련된 비주얼 아트를 입혀왔지만, 호불호는 어느 정도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민희진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여 신사옥 총괄을 맡게 되었습니다.
민희진은 W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HYBE의 CBO로서 활약한 경험을 공유했어요. 그녀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3가지 과제를 완수하고 HYBE CBO에서 사임한 뒤 ADOR CEO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비애티튜드와의 인터뷰에서는 그녀의 세계에 더욱 깊이 파고들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SM 소속 당시부터 의상 콘셉트, 스타일링, 앨범 커버, 이미지, 로고 등을 담당하며 고전적인 이미지부터 최신 유행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힙스터 코드를 선호하며 고전미술과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마이너한 이미지를 상업적인 결과물에 적용하는 재미를 느낍니다. 그녀의 비주얼 디렉팅은 언밸런스하면서도 묘한 지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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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은 특이하고 어려운 비주얼뿐만 아니라 가벼운 콘셉트도 선보인 작품들이 많습니다. 소녀시대의 "Gee"에서는 청바지에 흰 티 콘셉트, "소원을 말해봐"의 제복 콘셉트 등이 그 예시입니다. EXO의 "으르렁"의 교복 콘셉트도 마찬가지죠.
민희진은 2007년 소녀시대의 데뷔 싱글 "다시 만난 세계"의 앨범 재킷 비주얼 콘셉트부터 시작하여 그녀의 의도가 모두 구현된 앨범은 2009년 SHINee의 "Romeo" 앨범이라고 합니다. 이후 그녀의 이름은 SM 아티스트 음반 크레딧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2010년대부터는 그녀가 부여한 이미지가 다른 기획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작업은 실험과 다양성을 추구하여 SM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에 새로운 시도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f(x)의 "Pink Tape" 아트 필름은 그녀의 감각적인 아트성이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여겨지며,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민희진은 SM을 퇴사하고 HYBE에서 ADOR를 설립하여 CEO로서 전권을 가지고 팀을 총괄 프로듀싱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는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면모가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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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NewJeans의 데뷔를 아무런 티저 영상이나 프로모션 이미지 없이 뮤직비디오부터 공개하는 등의 파격적인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뮤직비디오 제작 경험이 없던 광고/영화 제작사인 돌고래유괴단에 NewJeans의 Ditto와 OMG의 뮤직비디오 제작의 전권을 맡기는 등의 도전적인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이제는 모든 작업물들의 퀄리티를 깐깐하게 하나하나 챙기기보다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유퀴즈나 뉴스 인터뷰 등에 직접 출연하거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소속팀을 프로모션하거나 티징하는 등 자신의 모습을 대중에게 더 많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ADOR 소속 NewJeans를 프로듀싱하고,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 앨범 프로듀싱에도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민희진은 HYBE로 이직한 이후 10년 가까이 함께 일해온 크리스탈과도 각별한 사이입니다. 크리스탈은 인스타그램에 축하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으며, 크리스탈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I Don't Wanna Love You'의 비주얼 아트를 맡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서로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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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민희진은 비판이나 비평 외에도 무리한 비방과 비난을 많이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무시하고 방치하지 않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공황과 불안을 느껴 정신과 진료와 상담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민희진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은데, 그들은 주로 민희진이 SM에 재직했던 시절부터 오랜 기간 동안 그녀를 지지해온 팬들입니다. 이들은 그녀의 창작성과 감각을 리스펙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민희진을 응원합니다.
인터뷰나 방송에서는 민희진이 매우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녀가 창작자로서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더 깊이 알 수 있으며, 팬들은 그녀의 다양한 생각들을 공감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예전보다 많이 모습을 비추며, 인터뷰 등을 통해 그녀의 다양한 생각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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