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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사건사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린 16세 소녀가 저지른 2017년 인천 초등학생 토막살해 사건

by CleanHub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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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9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10대 김 모 군이 초등학교 2학년 A 군을 납치해 살해했습니다. 당시 18세였던 김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교육 시스템 밖에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김씨의 트위터 별명을 바탕으로 "렘님 사건"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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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김씨와 당시 스무 살이던 공범 박모씨는 사건 발생 두 달 전 트위터의 한 자아성격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사이였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씨가 범행 전 컴퓨터에서 '살인'과 '이상'이라는 단어를 검색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연수경찰서 김경호 범죄수사과장은 "김씨가 살인이나 비정상적인 행동과 관련된 언론에 집착했고 그런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씨가 보거나 읽은 드라마나 소설에는 시신을 훼손하거나 범죄 현장을 정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주민 증언에 따르면 김 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매일 인근 공원에 앉아 아이들을 지켜봤다고 합니다.

김씨는 2017년 3월 29일 오후 운동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해당 초등학교의 해고 시간과 주간 학습 안내서를 검색했습니다. 피해자인 A군은 우연히 친구 2명과 함께 놀던 2학년 여학생이었습니다. A양은 부모님께 전화하라고 김씨에게 전화를 건넸지만, 김씨는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됐다며 집 전화를 대신 쓰라고 해 자신의 집으로 유인했습니다. 

 

이후 조사 결과 김씨의 휴대전화 배터리는 방전되지 않았고, A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두 친구는 종교인들과 함께 운동장을 잠시 떠났지만 나중에 돌아왔습니다.

2023.05.12 - [미스테리,사건사고] - 여경 무용론을 점화 시키게된 2021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사건

 

여경 무용론을 점화 시키게된 2021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난동사건

인천 층간소음 및 무기 난동 사건은 2021년 11월 15일 오후 4시 50분에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을 둘러싼 갈등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입니다. 위층에서 소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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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은 15층에 살았지만 CCTV를 의식해 13층으로 내려가 계단 2개를 걸어 올라갔습니다. 김양은 새벽 3시쯤 고양이와 함께 놀자고 A양을 자신의 방으로 유인한 뒤, A양이 방심하자 살해했습니다. 김양은 범행 과정에서 박양과 "잡았어요", "아직 살아있어요, 계집애", "목에 철사를 감았어요" 등의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박양도 "CCTV 확인했어요?"라며 김양에게 "아양 손가락 예뻐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대해 김양은 이들이 예쁘다고 답했다. 김양은 A양의 시신을 화장실로 끌고 가 토막내고 모독한 뒤 화장실 청소를 철저히 했습니다. 

 

김양은 토막난 시신 일부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아파트 단지 쓰레기 처리장에 버렸습니다. 아파트에 들어갈 때는 전혀 다른 옷으로 변장해 CCTV 조사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이어 아파트 단지 옥상 물탱크로 향했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A양 시신의 남은 부분을 처리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김양의 집을 확인했을 때 욕실 곳곳에서 루미놀 반응을 감지해 피가 묻은 흉기를 발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단 세 시간 만에 일어났습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김양의 집에는 부모를 포함해 아무도 없었고 김양은 혼자 행동했습니다. 김양은 A양의 신체 일부를 잘라 가방에 넣은 뒤 오후 4시 9분께 집을 나와 오후 4시 30분께 서울행 지하철을 탔고, 오후 5시 44분께 박양을 만나 시신과 함께 가방을 건넸습니다. 박양은 3시간여 동안 시신을 들고 다니며 식사를 하고 돌아다니며 담담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양은 오후 9시 47분쯤 가방을 들고 인근 지하철역으로 돌아와 집에 오는 길에 받은 선물을 무서워서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범인


그러던 중 피해자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아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운동장에서 버려진 가방을 발견했고 아파트의 확성기를 통해 발표되기 전까지, 그들은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소름끼치는 종말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같은 처지였습니다. 다만 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검토한 뒤 건물 안 집집마다 찾아가 피의자(김양)의 사진을 보여주고 모든 방과 옷장까지 샅샅이 뒤지는 등 철저히 조사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마을 주민 대화방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암울한 진실이 드러난 다음 날 아침, 충격을 받은 일부 주민들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건의 진행 상황이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실시간으로 목격된 점도 비슷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야 결국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아버지는 가장 먼저 시신을 확인했고, 어머니는 이후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돌아오다가 남편이 우는 모습을 보고 아이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던 중 경찰이 김양의 집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고, 박양을 만나는데 경찰이 수배 중이라는 어머니의 연락을 받고 자정이 넘어 귀가한 뒤 김양을 검거했습니다.

조사 결과 사건 당일 A양의 부모는 오후 4시쯤 아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수색 조사를 벌인 끝에 김양과 A씨가 함께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올라가는 장면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아파트를 수색해 옥상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김양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씨는 질식사한 상태였고, 김양은 태블릿PC 충전 케이블로 A씨를 숨지게 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공범으로 지목된 박양은 지난 4월 10일 범행을 방조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023.05.12 - [미스테리,사건사고] - 조선족에 의해 벌어진 2015년 시화호 토막살인사건의 전말

 

조선족에 의해 벌어진 2015년 시화호 토막살인사건의 전말

2015년 4월 5일 밤 자정 무렵,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 오이도 선착장에서 대부도 방면으로 3.2km 떨어진 지점에서 토막 난 여성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시화호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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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유인해 마약을 투약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고등학교 중퇴생 김모군을 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연수경찰서 김 형사과장은 김양이 범행 동기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A씨가 고양이를 죽여 화나게 했다"고 진술한 바 있는데, 김양 역시 우울증과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그의 정신 질환이 범죄로 이어졌을 가능성은 낮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전문가들도 김씨가 의식적으로 CCTV를 이용해 13층을 드나들며 변장하고 현장을 철저히 정리한 행동은 범행이 치밀하게 계획됐음을 보여준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김 씨는 다중인격자가 있고, 또 다른 인물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많은 연쇄살인범과 사이코패스들에게서 관찰되었지만, 일반적으로 징역형을 피하기 위한 책략으로 여겨집니다.

 

지난 4월 11일에는 훼손된 시신 일부를 인도받아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공범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후 김씨의 행적 조사와 통화, CCTV 분석 등을 통해 김씨의 연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박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박 씨가 범행 방조에 관여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후 박씨는 2017년 5월 8일 살인 공범과 시신 유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 씨에게는 수익성 있는 유인·마약 등 특정 성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도 적용돼 징역 19년이 선고됐습니다. 주범에 대한 기소가 늦어진 것은 이 사건의 정서적 호소력을 평가하기 위해 정신감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2018년 6월 14일 대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대법원은 6월 22일 이 사건을 3심 재판부에 배당했습니다. 대법원은 2018년 9월 13일 선고공판에서 가해자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공범 박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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