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슈즈의 주인공인 카즈는 2003년에 태어나 만 19세입니다. 카즈의 본명은 나카무라 카즈아로, 일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계속 오사카에서 자라면서, 3살 때 발레와 컨템포러리 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컨템포러리 댄스는 현대무용에서 더 나아가 현대무용의 틀을 벗어난 스타일의 춤입니다. 그런데 은근히 개그의 욕심이 있다는 것은 오사카 출신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개그맨들이 모여 산다는 소문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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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와 함께 발레를 시작한 덕분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정말 많은 발레 콩쿠르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다 언급하기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카즈의 발레 선생님은 카즈아가 발레를 하기에 적합한 축복받은 신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했기 때문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일본에서 발레의 기초를 다진 후에는 해외로 나가서 핀란드, 아일랜드 등 유럽 각지에서 발레 공연을 했습니다. 2020년에는 네덜란드로 단기 연수를 간 적도 있는데, 연수 시절 룸메이트는 한국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최고로 꼽히는 러시아의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와 영국의 로얄 발레 스쿨에서도 연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정말로 대단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5년 동안의 발레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1년에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단연 아이돌이 되기 위한 꿈 때문이라고 합니다. 카즈의 아버지는 밴드 출신으로 원래부터 음악을 좋아했으며, 어머니도 학창 시절에 댄스부로 활동하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음악에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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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에 유튜브로 블랙핑크의 영상을 보게 되었고, 블랙핑크의 오사카 콘서트에서 강한 감동을 받아 아이돌이 되기를 꿈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방에는 블랙핑크의 포스터가 붙어있으며, 자라면서 관심을 키우고 있었지만 2021년에 네덜란드 유학 중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져서 호기심과 진심으로 소스 뮤직 온라인 오디션에 응모했다고 합니다.
오디션 영상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안무 커버와 발레 영상을 보냈다고 합니다. 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다이너마이트"를 선택한 이유는 댄스 브레이크 부분이 너무 멋있었고, 자신과 비슷하게 현대무용을 전공한 지민의 모습에 많은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오디션 지원을 하면서도 합격할 거라는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발레단 입단 오디션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합격 연락을 받았을 때는 부모님께서 사기 아니냐고 의심하셨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카즈야의 설득으로 카즈하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며 이해해주셨다고 합니다.
오디션 합격 후, 소스 뮤직에 입사하기 위해 한국으로 오기 전 2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한국어 수업을 받았다고 합니다. 카즈하뿐만 아니라 같은 일본인이자 팀 멤버인 사쿠라도 같은 선생님께서 한국어 수업을 받았는데, 선생님께서 수업할 때마다 어깨에 앵무새를 올린 상태로 진행하셨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어를 배운 지 약 2개월이 지난 후에는 줌을 이용해 화상으로 멤버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고 합니다. 멤버들은 한국어로 인사와 소개를 준비해온 카즈야의 모습이 기특해서 기억에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카즈하의 비자 문제로 한국에 오래 머물 수 없어 연습생 시절, 소스 뮤직 소속 보컬 트레이너와 댄스 트레이너가 직접 네덜란드로 찾아가 카즈하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오전에는 보컬 연습에 집중하고, 오후에는 약 5시간 동안 안무 연습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후 본격적으로 한국에 들어와서 약 4개월 동안 소스 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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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에 입국하여 들어오자마자 자가격리 기간을 보냈는데, 그때도 혼자서 데뷔곡인 "피어리스"의 안무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여 총 6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 안에 대비 준비를 모두 마친 것입니다.
짧은 연습생 기간이었음에도 르세라핌에서 모든 분야를 소화할 수 있는 올라운더 멤버로 뽑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허윤진의 파트를 완벽히 소화해냈으며, 특히 일본인임에도 영어와 한국어 발음이 완벽해서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발레로 처음 춤을 배운 카즈아의 경우, 기존의 발레 버릇을 지우기가 어려웠을 텐데도 여러 장르에 도전하며, 단지 6개월 만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현재는 발레의 장점을 살려 각종 무대에서 다리 찢기 등과 같은 퓨전 안무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발레의 영향인지 아니면 태생적으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인지 힙한 이미지의 르세라핌에서 청순함을 막고 있기도 한다고 합니다. 데뷔 쇼케이스가 공개된 후, 비주얼 관련한 극찬이 쏟아졌으며, 수지, 문채원 등과 닮았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심지어 대중음악 평론가까지 카즈아가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멤버가 될 것이라며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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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뿐만 아니라 몸매에 대한 이야기도 많습니다. 특히 복근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카즈아는 평소에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인데, 어느 날 카즈하와 같이 자고 있던 사쿠라가 새벽에 카즈아를 찾았더니 바닥에서 플랭크를 하고 있었다는 일화도 있을 정도입니다.
발레를 그만두면서 발레 근손실이 나서 속상했다고 밝혔으며, 복근은 데뷔 전부터 있었고, 복근의 비결인지 윗몸 일으키기를 2분의 무려 82개나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여자 특전사 합격 조건인 팔굽혀펴기, 오래 매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3가지 모두 만점을 기록했는데, 이런 카즈야의 노력으로 결국 르세라핌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개떡상한 데뷔곡을 뒤로 연이어 노래들이 히트를 치고, 최근에는 "언포기븐"으로 컴백한 카즈아의 뮤비는 물론, 최초 공개된 영상이 2일 만에 조회수 약 6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어나더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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