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II , 배우 성훈 수영장에서 배우로 도전한 성공스토리

수영선수 시절 부상으로 운동의 길을 접은 후 2011년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방성훈은 화이트 브라운의 ‘사랑하기 때문에’로 데뷔했어요.

방성훈

첫 오디션 합격 소식에 놀라움이 컸고, 사진상으로도 우수한 신체 조건이 돋보여 자연스럽게 눈에 띄었어요. 데뷔작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는 주인공 아다모 역을 맡아 까칠한 재벌의 이미지와 올인하는 사랑을 표현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어요.

 

오디션에 지인의 권유로 참가해, 합격률 1000 대 1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뜻밖의 반응을 보였고, 임성한 작가의 신인 발굴 눈치로 연기자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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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작품 이후 차근차근 조연 역할부터 다져 나가기 위해 ‘신의’라는 작품에 출연하여 주인공 일행의 적 역할인 천음자로서 존재감을 나타냈고, 이어 ‘가족의 탄생’에서는 중반부에 투입되어 남자 주인공 간의 대립 구도 속에서 서브남주 역할을 맡다가 궁극적으로 진 주인공 자리로 등극했어요. 이후 선보인 작품 대부분에서 주연을 소화하며 극의 축을 담당했어요.

 

수영 선수 및 강사 시절 경험 덕분에 몸매와 체력은 물론 인터뷰나 예체능 프로그램에서 말솜씨가 뛰어나, 복잡한 설명도 거침없이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실제로 수영 레슨 문의가 잇따르기도 했으나, 운동 그 자체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 모순적 매력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어요.

방성훈

2017년 7월 7일 ‘나 혼자 산다 – 무지개 라이브’에 처음 등장하며 자취 생활과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즐기는 면모가 드러났고, 토니토니 쵸파 일러스트, 퍼즐, 케로로봇 프라모델, 진격의 거인 일러스트, 로이 머스탱 피규어 등 오덕 취향의 소지품들이 영상에 나타나면서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어요.

 

방송 출연 시 직접 구입한 제품이 아닌 팬이 선물한 물건들이 많았다는 일화까지 전해지며, 한정된 출연 횟수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먹성으로 웃음을 자아냈어요. 양치승 트레이너와 함께한 에피소드도 시청자들의 입에 오르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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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멤버로 활동하면서는 화려한 외모와 동시에 약간의 허당 매력을 드러내, 2019년에는 다소 망가지고 허술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어요.

 

이와 함께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2018년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2019년 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 수상 등 연예계에서도 인정받는 성과를 기록했고, 2021년 5월 11일에는 대구광역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고향의 자긍심을 드높였어요.

방성훈

2012년에는 데뷔작 ‘신기생뎐’의 인기를 발판 삼아 중국 중앙 텔레비전 제작 드라마 ‘보표지비취왜왜’에 주인공 곽욱 역으로 캐스팅되어, 1997년 보표 1부 ‘비취왜왜’ 리메이크 작품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에서 화제가 되었어요.

 

당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드라마에 도전한 점이 큰 관심을 받았고, 원작 시리즈의 기억이 오랜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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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에서 맡은 역할 역시 인상적이에요. ‘가족의 탄생’에서는 한지훈 역을 맡아 전형적인 남자 주인공 이미지에 변화를 주었고, ‘6인실’에서는 김민수 역으로 안전보건공단이 제작한 드라마 속 병실 안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안전의식과 산재사고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어요.

 

네이버 웹소설 원작 ‘고결한 그대’에서는 이강훈 역으로 웹소설의 생동감 있는 주인공 이미지를 실사판으로 완벽히 재현하여 호평을 받았고,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장준성 역으로 UFC 챔피언이자 소지섭 의형제 역할을 소화하며 첫 타 방송사 도전을 성공했어요.

방성훈

‘아이가 다섯’에서는 김상민 역으로 프로 골퍼 캐릭터를 통해 재벌 역에서 운동선수 역할로 변신한 매력을 볼 수 있었으며, 신혜선과의 로맨스 장면에서는 풋풋하고 달달한 호흡이 돋보였어요.

 

이어 ‘애타는 로맨스’에서 차진욱 역을 맡아 로맨틱한 키스 장인 이미지를 확립하였고,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에서는 강신혁 역으로 아이돌 프로듀서를 연기하며, 일본 이벤트와 정글의 법칙 촬영 등을 통해 해외 촬영 경험도 축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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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대구에서 보낸 가족과 집 이야기도 재치 있게 전해졌어요. 아버지의 벌로 시작된 로잉 기구 체험이 5시간 넘게 이어졌던 일화는 성장기의 어려움과 유쾌한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기억으로 남았어요.

 

데뷔 전 수영선수 시절 여러 부상과 허리디스크 수술, 잇몸에 생긴 종양으로 인한 고난의 순간들, 군 복무를 마치고 오디션 현장에서 우스운 에피소드들이 쏟아지며 웃음을 자아냈던 기억들이 지금도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어요.

방성훈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출발 드림팀’에서 수영 최강자전 편의 MVP, ‘해피투게더 – 우리 무슨 사이예요?’에서 신혜선과의 열연, ‘연예가 중계’를 통한 웃음 폭발, ‘아는형님’에서 수영하는 ‘좀비’ 연기와 애드리브, ‘런닝맨’에서 체력과 순발력을 발휘한 모습, ‘내 귀에 캔디’에서 남성미와 소년 같은 부드러움을 동시에 보여준 순간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박명수에게 디제잉을 배우며 ‘Sing스트리트’ 무대에서 청국장 파스타를 선보인 일, 셰프 여경래와 함께 도전한 ‘요상한 식당’, 수중 촬영 중 헨리와의 해프닝이 담긴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채로운 예능 활동들은 모두 방성훈만의 스토리로 자리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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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신체 스펙과 함께 운동복, 평상복, 수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외모는 여러 매체에서 칭찬의 대상이 되었으며, 민경훈, 이병헌, 원빈, SHINee 종현과 비슷한 인상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어요.

 

또한 DJ로서의 소질이 가끔씩 드러나며, 나 혼자 산다 속 집에 마련된 DJ 기계와 팬미팅에서 기획된 DJ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어요.

방성훈

이처럼 방성훈의 인생 여정은 과거 수영선수 시절의 도전, 예상치 못한 부상과 고난을 딛고 연예계에 뛰어든 용기, 그리고 매 작품과 예능에서 보여준 진솔한 매력과 유머로 채워져 있어요.

 

다양한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대중과 소통한 경험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지금의 인기를 만들어냈고,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변화로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해요.

방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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