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한 가수, 배우 및 유튜버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때는 '댄싱 머신', '한국의 마이클 잭슨', '아름다운 청년', '스타가 되기 위해서 태어난 남자' 등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솔로 아이돌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여 'CF스타'로 불린 적도 있습니다.
1976년 12월 15일에 서울특별시 강남구(현 송파구 잠실동)에서 태어난 유승준은 가족으로는 어머니, 아버지인 유정대, 그리고 형인 유승환(1975년생)과 조카인 유한나(여)가 있습니다.
본관은 강릉 유씨(劉씨 32세손 승(承)자 항렬)이지만 대다수의 한국 성씨는 모화사상으로 중국 성씨를 빌린 것이기에 중국 유씨와는 관련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승준은 1989년 겨울, 중학교 1학년때 가족과 함께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이민을 가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아내인 크리스틴 오와 만나게 되었는데, 한국에서 촬영한 연예인을 응원하는 크리스틴의 모습을 보며 유승준은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크리스틴은 유승준에게 가수가 되도록 힘을 실어주었고, 유승준 또한 가수로서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혼자 춤과 노래 연습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우다가, 여자친구의 권유로 한국 연예 기획사의 오디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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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미국 스타일이라는 이유로 탈락했지만, 나중에 가위를 만든 이윤상과 만나 데모 테이프를 한국의 여러 기획사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1996년 겨울, 한 기획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유승준은 혼자 커다란 배낭을 메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당시 아들의 꿈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들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했다고 말했으며, 유승준은 피아노 학원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피아노 연주를 배우고, 태권도 체육관에서 대리사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댄스를 연습했습니다.
유승준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다재다능한 재능과 실력으로 국민적인 멀티 엔터테이너로 기억되었습니다. 그러나 병역 기피 사건으로 대중들의 실망과 분노를 일으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승준은 한국 가요계 역사상 노래와 댄스를 훌륭하게 소화한 탁월한 능력자로 평가받았습니다. 박남정, 현진영, 박진영, 싸이, 비와 함께 대한민국의 시대별 솔로 댄스 가수 계보에서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남성 솔로 댄스 가수로 손꼽히며, H.O.T.와 같은 1세대 아이돌들이 주를 이루던 당시 가요계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조성모, 임창정과 함께 유승준만이 거의 유례없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남성 솔로 가수로 꼽히며, 현재까지도 이후의 남성 솔로 댄스 가수 중에서는 희귀한 케이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1997년 데뷔곡 '가위'로 대히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메이저급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가위춤'은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따라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990년대의 칼군무 정점을 찍은 유승준의 춤은 굉장히 현란하고 독특하여 당시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의상 면에서는 댄스 가수로서는 격렬한 안무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단정한 이미지를 유지했습니다. 격렬한 안무와는 대조되는 단정한 스타일로, 두발 제한을 두어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선보였습니다.
당시 머리 길이의 유행이 길게 늘어나면서 두발 제한이 있었지만, 유승준의 짧은 머리는 매우 단정하고 세련되어 어른들에게도 큰 호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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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부분에서도 유승준은 댄스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음색은 호소력 있고, 가창력은 발라드 가수들과도 견줄 만큼 뛰어났습니다.
라이브 무대에서도 격렬한 댄스와 빠른 랩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강력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본인도 가창력이 우수한 가수로 평가받아 김종서, 김건모 등의 선배 가수들의 노래 커버도 성공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음반의 퀄리티와 구성 또한 역대급이며, 현대의 곡들과 비교해도 세련된 편에 속한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댄스 가수가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았던 시기에 활동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가창력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현재의 시선에서는 모든 장르의 가수 중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유승준은 1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활동이 휩쓸고 있는 가운데, 남자 솔로 아이돌 댄스 가수로 나선 것은 특별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댄스와 라이브 실력으로 당대 한국 연예계에서는 항상 세손가락 안에 꼽히는 1류 가수로 손꼽혔습니다.
탄탄한 활동 중, 2002년 1월에 병역기피 논란이 터져 국내에서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스티브 유를 출입국 관리법 위반으로 인해 입국금지 처분을 내립니다. 이 사건으로 고국인 한국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되며, 연예계와 한국 사회에서 흑역사가 되어버립니다.
이 사건 이후, 곡이나 방송 출연 자료는 TV, 라디오 등에서 금지되었고, 이름 석자마저 뉴스나 신문 등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1990년대 말에 한국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최고급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존재는 현대 세대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군대 안 간 연예인이라는 인식일 뿐입니다.
명예 회복을 위해 여러 전략을 동원하고 있지만, 대법원 승소도 그에게 입국을 허용할 정도로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유승준의 군대 병역기피로 인한 영향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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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병역기피로 인해 대다수가 피해를 보는 등 사회적 영향을 끼쳤으며, 군대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입국 금지 사건 이후, 유승준은 미국과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미국이나 중국이 소란스러울 때마다 유승준이 입국을 요청하는 사태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승준이 입국 이야기가 나오면, 그건 '대한민국이 안전하다'라는 뜻"으로 농담되기도 합니다.
여전히 한국으로의 복귀를 갈망하며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팬들의 지지도 감소하였고, 흔적을 찾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병역기피 사건 이후 곡은 국내 TV와 라디오에서 소외되어 있습니다.
한편, 국내 연예계에서는 그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종국, 홍경민, 장혁 등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들이며, 특히 김종국은 2004년 유승준의 미국 결혼식에 참석하여 의리를 보여주었습니다.
결혼식 당시 유승준의 이미지 하락을 감수하고 참석한 김종국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축하 영상이나 축의금을 보내는 등 지지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유재석, 김용만, 박명수 등과의 친분 또한 있으며, 박명수는 2011년에 "보고 싶은 사람이 있냐"라는 질문에 "유승준을 보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한 때 연예계를 휩쓸었던 그에 대한 회한을 언급했습니다.
이 외에도 유승준과 친분이 있는 여러 연예인들이 있으며, 이동국과의 관계에서는 논란이 있었지만 친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한국 공연 피날레에 유승준을 지목한 이야기가 있으며, 실제로 네버랜드에서 마이클 잭슨과 함께 사진을 찍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피날레 무대에서는 H.O.T.가 선보여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성룡과의 깊은 친분은 2007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성룡의 소속사인 JC그룹에 속한 유승준은 2002년 월드컵 관련 무대 이후부터 성룡을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유승준이 한국에서 입국 금지를 당한 사건을 알게 된 성룡은 유승준이 일어서려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한국의 모 기업 이사장을 통해 유승준을 소개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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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는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로, 1집부터 대표작인 "보라빛 향기"와 "흩어진 나날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곡들의 작사를 직접 맡아 왔습니다. 2002년 10집 발표 이후 2009년까지 약 7년 동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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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만난 후 적극적인 협업을 시작하였으며, 2008년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부터 중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병소장(2010)>뿐만 아니라 <차이니즈 조디악(2012)>이나 <드래곤 블레이드: 천장웅사(2015)> 등 여러 작품에서도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그러나 중화권에서의 호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유승준은 병역기피 사건 이전까지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며 인격이 훌륭한 '바른 생활 청년'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병역 면탈 이전에는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와 명성을 누렸으며, 지인들 사이에서도 성품은 매우 칭찬 받았습니다.
그러나 군 복무를 피해 도망친 행동으로 이미지가 역전되면서 박명수, 성시경 등 이전에 친분이 있었던 인물들도 일부에서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인성과 성격에 대한 평가는 온갖 추한 실체가 드러나면서 변화하였으나, 병역기피 전적 외에는 크게 나쁘게 평가받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군대를 가지 않은 것 외에도 군 복무에 대한 봉사활동이나 선행은 많이 했기 때문에 인물로서는 여전히 일정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1일에는 미 해병대 출신의 유튜버이자 종합격투기 선수인 브래넌이 유승준에게 현피를 신청하였습니다. 브래넌은 군대를 피해 도망간 행동과 그로부터의 이익 추구를 비난하며 유승준에게 선전포고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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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면탈과 노이즈마케팅으로 인한 죄를 이유로 현피를 걸었으며, 자신의 군인 조상에 대한 자랑과 더불어 군인으로서의 소중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유승준은 SNS 상에서 비난을 받았고, 브래넌과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승준은 자신의 병역 비리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영상을 자제하고, 갑자기 먹방 영상을 올리는 등 새로운 콘텐츠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도 논란이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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