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악가족1 명곡 '하얀나비' 비운의 천재 가수 김정호, 그의 음악은 시대의 슬픔을 노래한다 1952년, 광주에서 태어난 김정호는 조용호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나왔어요. 그의 어머니는 담양의 유명한 명창 박숙자였고, 외할아버지 박동실은 일제강점기에 활약한 판소리 명인이자 독립운동가였답니다. 외가는 그야말로 국악 명문가였는데, 5촌 당숙인 박종선은 국립국악원의 아쟁 수석 단원을 역임했을 정도라고 해요. 음악적 재능은 어머니 쪽에서 고스란히 물려받은 셈이죠. 하지만 1960년대만 해도 대중음악은 물론 국악조차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웠던 시절이었어요. 어머니는 아들이 음악가의 길을 걷는 것을 반대했고, 여섯 살 어린 나이에 국악에 관심을 보이자 집안에 있던 모든 악기를 치워버렸다고 합니다. 2025.04.13 - [연예,예능] - 한 시대를 수놓은 트로트 가수 현철, 인생 역전의 트로트 여정 .. 2025. 4.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