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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사건사고

조선족에 의해 벌어진 2015년 시화호 토막살인사건의 전말

by CleanHub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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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5일 밤 자정 무렵,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 오이도 선착장에서 대부도 방면으로 3.2km 떨어진 지점에서 토막 난 여성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시화호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던 25살 김 모 씨는 "사람의 시신과 비슷한 물체가 떠 있다"며 시신의 몸통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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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은 안산시의 주거 밀집 지역으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안산에 거주하는 조선족으로 가뜩이나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진 안산의 이미지를 더럽힌 사건이었습니다. 안산시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시흥시 자체가 타 도시의 주거지역이고, 안산에 거주하는 조선족과 관련된 사건이라는 점에서 안산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건입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된 상태는 아니었으나 머리, 팔, 다리가 모두 절단된 채 몸통만 발견된 상태였습니다. 토막 시신 발견 후 경기지방경찰청과 시흥경찰서는 즉시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시화수문 일대를 수색하기 위해 기동대 3개팀을 급파해 시신의 나머지 부위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4월 6일 국과수 부검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피해자는 혈액형 O형의 20~50대 아시아계 여성으로 추정되며, 장에는 8㎝ 정도의 수술 흉터가 있었고, 가슴 부위에는 약 23㎝까지 동맥 협착증 수술 흔적이 있었습니다. 뒷쪽 요추에는 뜸 치료로 인한 화상 자국이 3군데, 왼쪽 어깨에는 1군데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사망 약 6시간 전에 닭고기와 피망으로 추정되는 음식을 먹었으며, 시신은 날카로운 도구로 토막 난 상태였습니다.

2023.05.09 - [미스테리,사건사고] - 또래들의 집단구타와 학대로 2014년 사망한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또래들의 집단구타와 학대로 2014년 사망한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2014년 4월 10일, 가출한 15세 여고생 윤모양은 또래 여학생 4명과 20대 남성 3명에게 구타와 학대, 강제 성매매를 당한 뒤 시신에 불을 지르고 반죽한 시멘트를 뿌려 범행을 은폐했습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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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흥경찰서 수사팀은 피해자 특성이 담긴 수배 포스터를 배포하고, 실종자 중 수술 전문가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기관과 교차 확인 중입니다. 이런 특징들을 토대로 피해자 신원 확인 절차에 들어갔고, 지난 1일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20~50대 실종 여성 가족의 DNA와 피해자 시신을 비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지난 수술 이후 10년 이상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진료기록이 폐기됐을 가능성이 있어 수술 기록만으로는 신원 확인이 어렵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8시 21분쯤 한 시민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어제 가발 같은 것을 봤다고 신고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10시 10분쯤 시화지구개발기념공원 주차장에서 30여m 떨어진 곳에서 피해자의 머리가 발견됐습니다. 피해자의 얼굴에는 눈썹 문신과 왼쪽 송곳니에 치과 치료 자국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머리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지인이면 얼굴을 알아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7일 오전 10시 20분께 피해자의 손목과 발목을 발견했으며 손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전날 수집한 피해자의 머리를 이용해 얼굴을 합성한 스케치를 만들어 수배 포스터를 배포했습니다. 손목과 발목은 비닐장갑 2개와 함께 검은색 비닐봉지에서 발견됐지만 손은 지문 채취를 막을 정도로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검은색 비닐봉지는 피해자의 머리가 발견된 곳에서 대부도 방향으로 80m가량 떨어진 바위 틈에서 발견됐습니다.

범인

한편, 경찰은 오이도에서 대부도 방면 출입구에 설치된 CCTV 60여 대와 맞은편에 설치된 카메라 4대 등의 영상을 수집했습니다. 그들은 그 달 4일과 5일에 그 지역을 통과한 약 1,600대의 차량을 선별했습니다. 또 지난 5일 몸통이 처음 발견됐을 때 인근에서 100ℓ짜리 쓰레기봉투 2개가 수거됐는데, 이 중 1개에는 피해자의 DNA가 매듭에 붙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토막난 시신이 처음에는 가방에 넣어졌다가 물살에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 가방의 출처를 추적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그것은 일련번호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분석을 위해 인근에서 석유제품 수십 개도 수거했습니다. 며칠 만에 피해자의 신체 부위가 거의 모두 발견되면서 신원이 빠르게 확인됐고, 수사도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 확인과 관련해 피해자의 손에서 지문을 채취해 안산에 거주하는 42세 중국동포 여성 한 모 씨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그녀의 지문은 입국하자마자 한국 법무부에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씨는 2013년 8월 혼자 입국해 출입국 신고서에 어머니와 남편을 기재했습니다. 그녀가 사용한 휴대전화는 남편 명의로 등록돼 있었고, 한 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한 씨의 남편 김해일 씨를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행적 추적에 나섰습니다.

 


용의자 김해일 체포

경찰이 특정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극악무도한 범죄 피의자 김해일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8일 오전 10시 35분쯤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도로에서 김해일(47·중국 국적)씨를 살인 및 사체 훼손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전날 경찰은 피해자 신원을 확인한 뒤 김해일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이날 오전 출근길에 조카가 사는 빌라 옥상 출입문에 피해자 신체 일부가 담긴 가방을 버리고 가던 중 붙잡았습니다. 

 

가방 안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피해자의 팔과 다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2009년 입국한 김해일 씨는 시흥공단 내 공장에서 일해왔습니다. 김해일은 이송 과정에서 체포 후 기자들과 만나 "아내와 다툰 뒤 실수로 범행을 저질렀다. 지금 후회한다"며 "아내 앞에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김해일씨와 한씨는 법적으로 결혼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들은 관습법 파트너로 간주되었습니다. 

2023.05.07 - [미스테리,사건사고] - 2014년 경기도 파주에서 벌어진 전기톱 토막살인 사건

 

2014년 경기도 파주에서 벌어진 전기톱 토막살인 사건

2014년 5월 26일 매춘부 고 모씨(35)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을 살해하고 전기톱으로 시체를 토막내 유기한 사건이다. 2014년 5월 26일 경기도 파주에서 30대 여성 고 씨가 채팅으로 만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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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일씨는 출퇴근길에 절단된 신체 부위가 담긴 쓰레기봉투를 자전거에 싣고 와 퇴근길 인근 시흥댐 인근에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4월 1일 정왕동 자택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살해하고 목을 조른 뒤 시신을 토막낸 뒤 자전거로 시흥댐으로 옮겨 단계적으로 처리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해일 씨의 정왕동 자택과 피해자의 몸통이 발견된 시흥댐 사이 거리는 약 8km입니다. 

 

김해일씨는 "아내가 중국 계좌에 돈을 입금하라고 계속 잔소리를 해서 홧김에 죽였다"며 "아내 중국 계좌에 돈을 모아 나중에 집을 사기로 약속했다"고 아내와 싸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해일 씨와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과 시신 훼손, 시신 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그들은 또한 현장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2016년 3월 24일 김해일은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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