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1969년 10월 10일 ~ )은 2005년 10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0명을 살해한 대한민국의 연쇄살인범입니다.
강호순은 1969년 10월 10일 충청남도 서천군 속초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다섯 명의 아이들 중 셋째입니다. 당시 출생신고를 늦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출생신고가 늦어지면서 주민등록상 강호순도 1970년 3월 1일에 태어났습니다.
서천에서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를 다닌 후, 그는 1989년 충청남도 부여군에 있는 농업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강씨의 고등학교 성적은 "그의 외모는 단정하고 성실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학업 성취도는 중상위권이었습니다. 부사관으로 입대한 그는 휴가 중 소를 훔치다 적발돼 불명예 제대했습니다.
강호순은 1992년부터 2005년까지 네 번 결혼했고 세 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그는 22세에 결혼한 첫 번째 아내와 16세, 14세의 두 아들과 두 번째 아내가 낳은 막내(8세)를 두고 있습니다.
1998년경 첫 부인과 헤어진 강호순은 두 아들과 함께 화성시 비봉면 양노2리로 이사했습니다. 1년 뒤 두 번째 부인과 재혼해 2년을 더 살다가 두 번째 부인이 임신하자 다른 곳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 살인의 희생자가 묻힌 곳에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살았습니다.
수원, 안산, 용인, 평택, 화성, 의왕, 시흥, 오산, 안양, 군포 등에서 여성들이 잇따라 납치돼 숨졌습니다.
2009년 1월 25일 2008년 12월 19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실종된 여대생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추가 조사에서 2006년 9월 7일부터 2008년 12월 19일까지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실종사건에서 여성 7명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처음에는 연쇄살인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군포에서 여대생을 포함해 7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강호순이 말한 여성은 노래방 도우미 3명, 직장인 1명, 주부 1명, 여대생 2명이었습니다. 2009년 2월 17일 당시 정선군청에 근무하던 여성 공무원 윤모(당시 23세)씨를 2006년 9월 7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한편 강호순은 2005년 10월 30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있는 장모의 집에 불을 질러 장모 부부를 살해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습니다.
범행 수법과 행동은 호감이 가는 외모와 차량을 이용한 여성을 납치·강간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테드 번디와 매우 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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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30일, 그의 집에 불이 났고 그의 네 번째 부인과 장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당시 경찰은 사흘간의 수사 끝에 단순 화재로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유족의 요청으로 6개월 동안 다시 조사가 이뤄졌지만 새로운 사실관계를 밝히지 못한 채 조사는 종결됐습니다.
수사본부는 2009년 이 사건도 강호순의 방화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처음부터 재수사를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사건 당시 강호순의 행동에 의구심이 많다는 지적도 일부 언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강호순 본인은 이번 사건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했고, 네 번째 부인과 시어머니의 죽음으로 연쇄살인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검찰은 2009년 2월 22일 강호순이 보험금을 노리고 시어머니 집에 불을 질러 장모 부부를 숨지게 한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지만 강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08년 11월 충북 옥천군에서도 비슷한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연쇄살인범 김종무(43)씨는 2006년 6월 10일 새벽 1시께 옥천군 옥천읍 자택에 불을 질러 아버지(당시 85세)와 어머니(당시 75세)를 태웠습니다. 하지만, 그는 9월 17일 종신형으로 감형되었습니다.
제1심
강호순은 재판 과정에서 7명을 살해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2005년 10월 30일 시어머니 집에 불을 질러 시어머니와 네 번째 부인을 살해했다는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한승헌 검사는 2009년 4월 8일 강호순에 대해 살인죄, 현주빌딩 방화죄, 지속적 살인죄 등을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이후 2009년 4월 2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여성 1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호순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2005년 시어머니와 전 부인이 살인 방화 사건을 저질렀고, 2006년에는 강원도 정선군청 소속 윤모 의원이 반사회적 범죄로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될 필요가 있다며 살인을 자백하고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강호순이 1심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항소심 재판
서울고법 형사3부(이성호 부장판사)는 2009. 7. 23. 살인, 방화, 계속살해,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강호순의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 재판부는 강 씨가 부인하고 있는 장모 부부에 대한 방화·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강호순은 남의 목숨이 자신의 목숨만큼 소중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10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자신이 체포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영원히 사회와 격리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형은 항소 포기서를 제출함으로써 확정되었습니다.
강호순의 복역 생활
강호순은 경찰에 체포된 뒤에도, 사형이 확정된 뒤에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왕처럼 살면서 담당 형사들과 문제의 교도관들을 놀라게 해 동료 수감자들을 노예로 내몰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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