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이나 음악이나 약 3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그때의 모습을 봐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세련되고 감각적이 었던 가수 김성재.
오늘은 김성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10대와 20대에 90년대 한국 음악계의 가장 큰 아이콘 중 하나였습니다. 그룹 듀스에서 이현도가 음악을 담당했을 때 영상과 이미지를 담당한 사람은 김성재였습니다. 그는 가사, 앨범 커버, 그리고 무대 의상을 책임졌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에서 살았던 그는 자유분방한 성격과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춤을 아주 잘 출 뿐만 아니라 그는 키가 컸고 오늘날의 기준으로도 매우 인기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패션 감각이 뛰어났는데, 어렸을 때부터 예술적 감각이 뛰어났으며, 의상에 색을 결합하여 신선한 느낌을 낼 수 있었습니다.
듀스 데뷔 당시부터 그가 직접 코디한 패셔너블한 격자무늬 의상은 실제로 서울 강남구 일대 의류 매장에서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처럼 김성재는 의심할 여지 없이 1990년대 최고의 패셔니스타였고, 그의 패션 스타일은 시대를 선도하는 감각으로 따랐습니다.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무역업자인 아버지는 어려서부터 해외여행을 다녀와 일본어와 영어에 능통했고, 90년대 초 일본 TV에서 인터뷰를 할 때는 원어민 수준의 연설을 했습니다.
1995년 11월 20일, 그는 그가 머물고 있던 서울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의 별관 57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 사건은 유력한 용의자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논란으로 끝났습니다.
2023.05.09 - [궁금한이야기] - 아르헨 도, 듀스 전멤버 이현도의 생애와 행적들
김성재의 시신에는 타일타민과 졸라제팜이 함유된 마약성 동물마취제 졸레틸이 들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법원은 사망 시점을 파악할 수 없고, 아파트에 피의자 외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발견된 마약이 다른 사람이 투약한 것인지, 김성재의 몸에서 발견된 마약이 마약을 대체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점, 김성재의 사망 사건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그의 사후, 여의도 성묘장에 빈 관이 설치되었습니다. 그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성모병원과 그의 많은 동료 가수들과 팬들이 그들의 조의를 표하기 위해 왔습니다. 1995년 11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서울승화사에서 화장되어 경북 문경새재에 뿌려졌습니다. 그의 묘소는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공원묘지에 있습니다.
2023년 3월 이주훈 PD가 OTT 서비스에서 김성재 죽음의 미스터리를 파헤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995년 11월 20일, 인기 그룹 듀스의 멤버 김성재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의 여자친구는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사망이 마약 사고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의 계획적인 살인인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수사와 기소를 맡았던 서울지검 안원식 검사가 치과의사 모녀 살해 사건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하면서 경력에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겼습니다.
당시 김성재의 오른팔에는 바늘 자국이 28개나 있었고, 그의 몸에서는 마취성 동물 마취제인 졸레틸이 검출됐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김씨의 여자친구(25세, 대학생)가 구속됐습니다.
경찰, 여자친구 김모양 살해 혐의로 김성재 구속 인기가수 컴백 직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 사망 전날인 11월 19일 SBS TV 가요20에서 솔로 데뷔. MBC 뉴스데스크는 그의 사망 당일을, KBS 뉴스9은 다음 날인 11월 21일을 보도했습니다.
그의 죽음에서 가장 의심스러운 점은 수사국 부검 결과 마약은 마취성 동물 마취제였고, 마취제는 김성재의 오른팔에 투여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가족들과 전문가들은 오른손잡이였던 김성재 씨가 혼자서 오른팔에 주사 바늘을 꽂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사건 초기에는 김 씨의 소속사와 가족 모두 김 씨가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이유로 부검에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의 여자친구가 마약을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가족들은 갑자기 입장을 바꿔 김 씨가 여자친구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성재의 전 동료 이현도는 김성재를 추모하는 1집 수록곡 중 하나로 '친구에게'를 작곡하며 김성재에 대한 큰 동경을 드러냈지만, 김성재 가족이 이현도에게 금전적인 부탁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재 씨 가족과 이현도 씨 사이에 큰 불화를 일으켰습니다.
유력한 용의자인 당시 여자친구는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2심과 3심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다시 시도할 수 없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거나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었다면 재심이 가능하지만, 무죄 피고인은 '편견변경 금지' 원칙 때문에 재심을 할 수 없습니다.
한편, 1995년 12월 9일자 한겨레의 기사는 경찰의 결함 있는 수사를 비판했습니다.
2023.05.09 - [궁금한이야기] - 스티붕유 , 스티븐유, 유승준 한순간의 판단착오로 어마어마한 손해
초기 수사에서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이 무죄 판결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서울의 유명 호텔 안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는데도 경찰은 CCTV와 주사기 등 물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사건이 진행 중이던 1990년대에도 (지금도 여전히) 많은 기자들이 위와 같은 기사에서 수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하지만 2심에서 1심 유죄가 뒤집힌 데는 검찰의 책임이 큽니다. 검찰이 1심에서 주장한 내용을 하나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경찰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서 유죄를 선고했다면 그건 당신을 모함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무죄가 선고된 겁니다.
보통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심에서 완전히 뒤집혔을 때는 사건·증거가 조작됐거나 검사가 부실하게 일을 처리했기 때문인데, 이 경우에는, 김성재의 몸에서 발견된 마약이 사건 발생 두 달 전 여자친구가 반려견을 안락사시키기 위해 구입한 마약과 같은 것이라는 증거 외에는 없었습니다. 증거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하고 여자친구만 탓한 검찰의 책임이 큽니다.
1987년 미국 마약단속국이 마약류로 등록한 타일타민과 졸라제팜이 뒤늦게 발견된 것도 이번 사건이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주요 원인입니다. 검찰과 경찰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듀스 #김성재 #김성재사망 #동물성마취재 #김성재여친 #사인 #미제사건 #김성재죽음
'궁금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청난 스피드, 복싱계의 세계적 전설 무하마드 알리의 생애와 전적 (2) | 2023.05.09 |
---|---|
너무 빨리 우리곁을 떠난 한국영화계의 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의 생애와 업적 (1) | 2023.05.09 |
아르헨 도, 듀스 전멤버 이현도의 생애와 행적들 (0) | 2023.05.09 |
스티붕유 , 스티븐유, 유승준 한순간의 판단착오로 어마어마한 손해 (1) | 2023.05.09 |
쓰레기장 음식물 쓰레기를 씻어서 요리로 판매까지 한다고?팍팍(PAGPAG)을 아시나요? (0) | 2023.05.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