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MC 유느님, 유재석 프로필, 우리가 몰랐던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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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1972년 8월 14일생으로, 현재 50세입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누구나 알고 있는 최정상 코미디언이자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방송계 역사에 전무후무한 17회 대상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강호동과 함께 지상파 3사와 백상예술대상에서 모든 대상을 수렵하여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단 2명의 예능인 중 한 명입니다.

 

현재는 국민 MC라고 불리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전성기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1991년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처음 데뷔했습니다. 당시 나이로는 18세로 한국 개그맨 역사상 최연소 기록이었고, 박수홍, 최승경, 김국진, 김수용, 남희석, 김용만, 윤기원과 함께 90년대부터 00년대 초반을 휩쓸었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유재석의 전성기가 가장 늦게 온 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만 50살이 안 되었음에도 2021년 5월에 데뷔 3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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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유재석에게는 동기들 대부분이 나이가 많은 형들이 많으며, 대중들은 유재석이 2002년 공포의 "쿵쿵따"를 진행할 즈음에 데뷔한 신인으로 생각하지만, 이때는 이미 데뷔 11년차의 베테랑이었다고 합니다. 유재석은 과거에 소속사 사장으로부터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2009년에 여러 사정으로 인해 유재석이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패밀리가 떳다"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다는 이야기가 방송계에서 퍼지게 됩니다. 그러나 무한도전 하차설의 진원지는 유재석 본인과는 전혀 무관했으며, 이는 소속사 사장의 언론플레이로 인한 사건이었습니다.

 

소속사 사장은 이와 같은 일을 하게 된 이유로, 한때 인기가 좋았던 무한도전의 외주 제작을 약속받았는데, 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유재석을 더 이상 출연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언론플레이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몇 년 전 외주 제작을 약속했던 MBC의 간부는 이미 퇴사한 상태였고, 실제로 김태호 PD를 포함한 여러 제작진들은 그런 약속 자체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은 MC로서의 본업과 별개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가수나 저작권자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유재석 본인은 놀면 뭐하니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것처럼, 이는 방송의 한 부분일 뿐이며, 가수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명확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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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재석은 지인을 위한 피처링 정도를 제외하면 무한도전이나 놀면 뭐하니 등 방송 활동 안에서만 음악 활동을 하였고, 이를 통해 발표한 곡들은 프로그램 안에서만 소화되며, 별도의 개인 행사나 이벤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점과는 별개로, 과거 무한도전에서 2년마다 진행되는 가요제에서 유재석이 발표하는 노래들은 언제나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아무래도 최고의 가수들과 협업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유재석의 네임 밸류가 더해지면서 노래들은 각종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히트곡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가수 활동 때는 "MC 날유"라는 별명으로 불리었으며, 2019년에는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라는 예명도 얻었습니다.

 

유재석은 국민 MC로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선한 이미지, 즉 인격자로서의 선인으로 보일 정도로 착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연애계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별다른 구설수에 오르지 않고, 사생활 및 자기관리를 매우 철저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재석

유재석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사적으로 유재석을 만난 사람들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나같이 유재석의 인품을 칭찬하고 좋은 이미지를 받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점이 "안티 없는 연예인"이라는 인식을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재석의 착한 이미지가 강조되는 나머지, 종종 사람들은 "인간 유재석 본인은 행복할까?"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이를 직접 보여준 것이 2016년 7월 2일에 방송된 무한도전에서의 앙케트였는데, "유재석으로 살기" 또는 "박명수로 살기"라는 주제였습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유재석보다는 박명수로 살기를 선택한 이유는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유재석은 선한 인품과 함께 사람을 놀리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잘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을 놀리면서도 선을 넘지 않는 것은 매우 어려운 기술이며, 유재석은 이를 국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살면서 많은 기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재단에는 15년째 매달 500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 시설인 나눔의 집에는 6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또한 2005년 우토로 살리기 캠페인에서 1000만원을 기부하고, 2013년부터는 매년 1억 3000만원 이상의 연탄을 위안부 관련 시설에 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점은 유재석 본인이 자신의 기부를 알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기부한 금액은 추측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앞서 말한 유재석의 기부 선행은 원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어느 네티즌이 김제동의 기부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기하자 아름다운재단은 유재석의 기부 사실을 공개함으로써 오해를 피하고 유재석의 이미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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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재석은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후배들의 인사를 꼬박꼬박 받아주면서 격려의 한 마디를 건네거나, 지갑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금을 꺼내 용돈이나 식사값을 대신 내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에는 과거에 자신이 무명 시절을 보낼 때 형이자 동료들로부터 받은 애정과 격려를 후배에게 베풀어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재석은 지석진을 포함한 후배들을 대하는데에도 특별한 배려를 보입니다. 유재석은 지석진의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지석진을 자신의 형님으로 대하며 군기를 전혀 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 사람에게 인생을 바꾸어 준 사례로는 2015년 2월 22일 방영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의 장동민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에 따르면 장동민이 매우 지쳐있고 힘들 때 유재석은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상황적으로 힘들고 기분이 좋지 않아 정중히 거절한 상황에서 유재석은 사진을 찍어주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유재석은 도대체 뭐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유재석과 장동민은 술집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장동민은 힘들었던 상황을 유재석에게 털어놓으며 자신이 자살을 암시하는 나쁜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장동민은 유재석이 자신의 이야기를 끊지 않고 들어준 것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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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화를 통해 장동민은 응어리가 풀리고 앞으로는 더 열심히 살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후로 장동민은 삶을 다시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합니다. 이는 유재석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적용되는 일이라고 언급되며,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물었을 때도 유재석이 정확하게 대답해 놀라움을 주었던 일화가 언급되었습니다.

 

이렇게 주변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억하는 모습은 유재석의 선행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되었습니다. 유재석은 자신이 있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그들이 능력을 펼칠 때가 오리라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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