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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사건사고

2021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벌어진 니코틴 남편 살인사건

by CleanHub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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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7일, 대한민국 경기도 화성시에서 한 아내가 남편의 음식에 니코틴 용액을 섞어 니코틴으로 살해했습니다. 피해자는 복통을 경험했고 식중독 오진을 받은 뒤 결국 숨졌습니다. 사건은 향남읍 한길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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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역 회사원인 남편은 자녀 1명을 낳았고, 아내 B씨는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작업장을 운영했습니다.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고, 두 달 뒤인 7월 피해자가 니코틴 중독으로 숨졌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남편의 친구들과 동료들로부터 남편이 2013년부터 담배를 끊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이들은 이 사건을 단순 사고가 아닌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또 남편이 용의자 음식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한 통화 증거를 확보하고 식사에 섞인 꿀이 상했는지 등을 캐물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아내가 사건 며칠 전에 집 근처 전자담배 가게에서 타르가 섞인 니코틴을 구입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023.05.12 - [미스테리,사건사고] - 2021년 의붓딸 성폭행 청주시 오창에서 벌어진 여중생 동반사망 사건

 

2021년 의붓딸 성폭행 청주시 오창에서 벌어진 여중생 동반사망 사건

2021년 5월 12일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동창으로 알고 지내던 여중생 2명(당시 14~15세)이 공동 자살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서로 다른 중학교에 재학 중이었지만 신원은 밝혀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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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B씨가 A씨에게 치사농도 3.7mg이 넘는 니코틴 용액을 국물에 섞어 투약해 A씨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B씨는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찰에 구속돼 열흘간 구금됐습니다. 당초 B씨는 A씨가 정기적으로 담배를 피웠다고 거짓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B씨의 DNA만 묻은 액상 전자담배 장치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에 송치된 뒤에도 B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돈 문제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개인 신용카드 비용과 대출 등을 통해 수억원의 빚을 누적했고,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B는 11월 30일에 재판에 넘겨졌고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새로운 폭로에서, A씨의 남편은 오랫동안 NGO 활동에 참여해온 정부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A씨의 아내와 의붓아들, 내연녀는 남편이 아내의 불륜을 발견하고 이에 환멸을 느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범인


알고 보니 피의자의 아내는 애인이 회원으로 있는 NGO에 가입해 상당한 비용이 드는 각종 봉사활동과 시민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의자 본인이 강원도와 충청도 등 농촌지역의 땅을 샀다고 주장해왔지만, 부동산 거래 서류가 존재하지 않고 거래 전체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의 남편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두 가지 일을 했고, 편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수입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재정을 통제하는 아내가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아내의 불륜을 발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그것이 알고싶다' TV쇼에서는 여러 정황증거와 자료를 토대로 과학적 분석과 추론을 통해 남편이 니코틴 중독으로 처음 입원한 뒤 아내가 수차례 니코틴을 주입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를 살해하려는 그녀의 의도의 증거로 잠정적으로 여겨졌습니다.

2023.05.12 - [미스테리,사건사고] -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린 16세 소녀가 저지른 2017년 인천 초등학생 토막살해 사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린 16세 소녀가 저지른 2017년 인천 초등학생 토막살해 사건

2017년 3월 29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10대 김 모 군이 초등학교 2학년 A 군을 납치해 살해했습니다. 당시 18세였던 김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교육 시스템 밖에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김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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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사건 등 니코틴 오남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데 이어 니코틴 판매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 이후 니코틴 용액의 개별 구매가 제한되고 시중에 판매되는 니코틴 액체는 니코틴 함량이 1% 미만으로 규제되고 있습니다. 

 

다만 화성 니코틴 살인 사건의 경우 B씨가 전자담배 판매점 직원에게 니코틴 용액 농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하자 해당 직원이 니코틴 용액을 넣어 고농도 니코틴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농도 니코틴 판매도 사실상 불법이지만 처벌 조항에 대한 개선명령만 있을 뿐 입법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B씨는 2022년 4월 27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B씨는 2022년 5월 18일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3년 2월 9일, 2차 항소는 기각되었고, B씨는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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