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 강서구 남편이 일본도로 아내를 벤 살인사건

2021년 9월 3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에서 남편이 가정폭력에 시달려 이혼을 준비하던 아내를 1m 길이의 일본도(일명 가타나)로 살해하는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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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친구가 9월 6일 오전 11시 네이트판에 올린 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2016년 가해자의 친한 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것을 시작으로 일련의 사건이 발생해 부부간 불화가 심했습니다. 

 

피해자 역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해자에게 돈을 빌려 투자를 했고, 이로 인해 금전적 손실이 발생했고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경색됐습니다. 2021년 5월, 피해자는 더 이상 이 상황을 견디지 못할 것 같은 마음에 남편을 떠나 아이들과 함께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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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을 발견한 남편은 그녀의 신용카드를 취소함으로써 그녀의 자금에 대한 모든 접근을 중단했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일자리를 찾아 아이들을 부양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고, 이로 인해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소지품을 챙기게 됐습니다. 가해자는 이들의 진입을 허용했지만 도착한 지 몇 분 만에 갑자기 공격해 피해자를 살해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내가 알고 있는 비밀번호를 이용해 집에 들어가려 했으나 비밀번호가 변경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새로운 비밀번호를 요청했지만, 그는 그녀에게 비밀번호를 주기를 거부하고 그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했습니다. 

 

아내와 아버지는 남편이 도착해 문을 열 때까지 한 시간 동안 문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가해자인 남편은 아내에게 옷을 가지러 오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집 비밀번호를 일부러 바꾸고 그녀가 요구하면 알려주기를 거부한 뒤 나중에 돌아오겠다며 출근했습니다.

아버지가 작은 아이의 방에서 짐을 꾸리고 있을 때, 아내는 큰 아이의 방에서 짐을 꾸리고 있었고, 남편은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그녀는 이미 합의 날짜가 정해져서 그들이 할 수 없다고 말했고, 그는 "그럼 죽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을 한 직후 남편은 왜검을 들고 침실에서 나왔고, 아내는 남편을 피해 달아났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가해자의 장인)가 말리려 했지만 남편이 이미 아내를 칼로 찌른 뒤여서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아버지는 피를 흘리고 있는 딸을 안고 계단을 내려가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우리 애들 어떻게해..."라는 임종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사건은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사형에 대한 요구가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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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장씨는 반성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고, 법정에서 말리지 않은 장인을 모욕하기도 했습니다. 결과 없이 가정폭력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정폭력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국민들은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체포
사건 발생 이틀 뒤인 9월 5일, 서울남부지법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가해자 장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음 날인 9월 6일, 장씨는 체포되어 구금되었습니다.[ 9월 10일, 그는 검찰로 이송되었습니다. 장씨는 지난 10월 1일 구속 상태에서 기소됐습니다.

 

재판

장씨는 2022년 2월 16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피고와 검찰은 항소했습니다. 지난 9월 20일 2심에서 장 씨의 항소심이 기각되면서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12월 29일, 3심에서 장씨의 항소심이 다시 기각되면서 징역 20년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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