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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사건사고

끔찍한 고통만을 당하다가 짧은 생을 마친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

by CleanHub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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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사건은 한국 서울 양천구에 있는 입양기관 '홀트아동복지회'의 장하영과 안성은 부부가 입양한 16개월 된 소녀가 사망하는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동학대 의심사례는 2020년 5월 25일, 6월 29일, 9월 23일 3건이 보고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그 보도들을 철저히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보도에서 부부는 아이를 차에 방치하고 '미국식 수면 훈련'이라고 주장하는 등 황당한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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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또한 아이의 부상을 몽고반점이나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으로 돌림으로써 정당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이자 결정적인 순간으로 판명된 9월 23일, 아이 정인은 2개월 만에 어린이집에 복귀해 1kg의 체중감량과 뚜렷한 학대 흔적을 보였습니다. 어린이집 교사는 징후를 인지하고 아이를 인근 소아과로 데려갔고, 의사도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다만 경찰과 양부모는 평소 부모가 자주 다니던 병원을 찾아 가벼운 병으로 치료를 받은 뒤 우려를 일축했을 뿐입니다.

2020년 10월 13일, 16개월의 나이로 정인은 식사를 거부한다는 핑계로 오전 9시 1분부터 10시 15분까지 1시간이 넘는 가혹행위를 당했습니다. 이어 심정지 상태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같은 날 오후 6시 4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미 9월 23일 이전에 의료진(양부모가 방문한 일반 의사 제외)이 아이의 복부와 머리 부상을 관찰한 뒤 경찰에 아동학대 의혹을 신고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다른 의사가 조사를 진행했고, 아이가 사망한 이후 증거를 감출 수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개입했습니다. 부검 결과 정인은 외력으로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췌장이 절단되었고 두개골, 쇄골, 대퇴골이 모두 골절되었습니다. 

 

희생자의 죽음의 과정은 매우 끔찍합니다. 우선 직접적인 사인은 내장 파열, 장 파열, 췌장절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부상은 일반적으로 익사나 교통 사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갑작스럽고 강력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췌장을 절개하기 위해서는 복부가 척추에 실질적으로 닿을 정도로 압박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망 당일 복부출혈과 췌장절개가 발생한 가운데, 그 이전에도 장 파열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정인이가 숨지기 전날 심한 복통과 메스꺼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극도로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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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응급실 의사들도 CT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장 파열로 인해 복강에 광범위한 출혈이 있었고 일부는 복부 근육 바로 아래에 공기가 고여 있었습니다. 장이 파열되고 공기가 빠져나가면 건장한 성인 남성도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손상과 그에 따른 장기의 회복을 나타내는 섬유증은 일부 장기에서 관찰되었으며, 약 10개의 치유된 골절 부위(팔과 가슴)가 있었습니다. 

 

골절 부위에는 쇄골, 갈비뼈, 양쪽 팔꿈치가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한쪽 팔꿈치 골절은 구부린 상태에서 아이의 팔을 잡고 아래에서 억지로 들어올렸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방어적 반응을 암시하거나, 아이의 팔을 세게 던진 데서 비롯됐을 수 있습니다. 늑골 골절은 외력이 없는 한 흔하지 않은데, 늑골은 호흡 중에 팽창을 허용하는 관절이 있고 내부에 공기로 채워진 폐가 있는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전방 갈비뼈에 거의 연속적으로 골절이 발생해 앞으로 넘어지면서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치거나 날카로운 날을 맞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의 정황으로 볼 때 아이가 숨지기 전부터 가슴을 짓밟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쇄골 골절의 경우 골절 자체는 드물지 않지만 사람이 심하게 넘어지면서 팔을 잘못 잡거나 착지해 충격이 어깨로 전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같은 팔 팔꿈치와 상완골에도 골절 흔적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넘어지기보다는 어깨에 심하게 넘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그들이 발로 차이거나 무언가에 밟히거나 부딪혔을 수도 있습니다. 가해자는 아이를 몇 차례 가볍게 때렸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대퇴골과 쇄골 같은 긴 뼈가 그 정도의 폭행으로 골절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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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일,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에서 의붓아버지(27)와 계모(28)가 당시 8살이었던 의붓딸 정별양[2]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계모는 정식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이전 관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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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료진은 아이의 골절에 대해 "정상적으로 양육된 아이에게서는 절대 발생할 수 없는 골절 발견"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부모가 책임지고 정상이라면 비정상적인 상황인 만큼 열 개 안팎의 골절상을 아이에게 남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발코니 창문에서 뛰어내리거나 차에 치이거나 TV 등 무거운 물건이 떨어지는 등 심각한 사고를 당하지 않는 한 이런 다중 골절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시차가 있는 다발성 골절이 있는 경우(본태성 골다공증이 아닌 경우)에는 부모가 골절을 일으켰을 가능성 외에는 없습니다.

수행된 실험에는 신체 조건에서 가해자와 비슷한 약 56kg의 여성이 참여했습니다. 성인 여성이 아기에게 이 정도의 충격을 가하기 위해서는 아기를 바닥에 눕히고 소파에서 뛰어내린 후 체중을 아기의 배나 등에 대고 착지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 실험의 결과는 가해자인 평균 크기의 여성이 아기를 치거나 실수로 가볍게 떨어뜨려 췌장이 절단될 정도로 심각한 충격을 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설명된 자세가 아니더라도 피해자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강한 충격을 수반하는 의도적인 공격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인이
정인이

그런 상황에서 사망에 이르는 장기 파열, 특히 횡격막 출혈과 췌장 절단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사망 당일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남궁인 박사에 따르면, "어린이집 CCTV 영상을 보면, 아이는 이미 심한 메스꺼움과 통증으로 음식, 물, 우유를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가 죽기 전날이라도 병원에 왔더라면 생존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전날 어린이집 교사들이 "아이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병원으로 데려가 달라"고 호소했음에도 아이 엄마 아빠는 이를 모두 무시하고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습니다. 사망 당일 장 씨는 구급차를 부르는 대신 죽어가는 아이를 밴 택시에 태웠습니다. 

 

승합차 택시기사가 위독한 상태를 보고 응급구조대에 전화를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장하영은 "119가 택시보다 빠르냐"고 답했습니다 운전자의 수많은 설득 시도 끝에 결국 119에 연락했습니다. 피해자가 숨을 거둔 순간에도 아이 엄마는 승합차 택시에서 모자까지 꺼내 쓰는 등 여유를 보였고, 숨질 무렵 장씨는 어묵 집단 구매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인이 죽은 지 불과 이틀 만에 가족들은 정인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대신 친할아버지인 장XX 목사의 생일을 와인 파티로 아무렇지 않게 축하했습니다. 가족들도 정인이 죽은 뒤에도 애도하거나 위로하지 않고 술자리에서 웃고 즐겼습니다. 따라서 정인이 죽은 뒤에도 극도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던 것이 분명합니다. 근거 없는 학대를 당한 아이는 장기가 찢어지고 녹아내리면서 고통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아이는 죽음의 순간과 그 너머에서도 고도로 비인간적인 대우를 경험했습니다.

2023.05.08 - [미스테리,사건사고] - 피해자 나영이로 인해 온국민이 분노한, 조두순 아동성범죄 사건

 

피해자 나영이로 인해 온국민이 분노한, 조두순 아동성범죄 사건

2008년 12월 1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겨울 날씨는 매섭게 추웠습니다. 나영이(가명, 8세) 양은 아버지의 운전을 받으며 오전 8시 20분 학교로 집을 나섰습니다. 그녀가 일어났을 때 그녀의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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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된 지 16개월 된 정인 양을 숨지게 한 지속적인 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 양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양어머니 양모(35)씨에게 살인 본죄를 선고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누운 상태에서 피해자의 복부를 밟는 등 강한 둔기를 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과적으로 췌장절개와 횡격막 파열이 같은 날 발생한 것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재판부는 "이미 손상된 피해자의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함으로써 치명적인 상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고인이 폭행 사실을 응급구조대(119)에 신고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고의적이지는 않지만 고의적인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입양 한 달여 만에 피해자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가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하는 상상할 수 없는 행위가 발생했습니다. 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무자비하게 짓밟은 비인간적인 범죄를 볼 때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무한정 격리시켜 잘못을 반성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양씨와 함께 양아버지 안씨에게도 징역 5년이 선고됐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양녀 정인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해 결국 10월 13일 복부에 강한 타격을 줘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변호인 측은 양 씨가 정인 씨에게 지속적으로 학대와 폭행을 가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양 씨의 복부를 밟는 등 강력한 충격을 주거나 살해 의도가 있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또 사인인 횡격막 파열과 췌장절개가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4.23 - [미스테리,사건사고] -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김성수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김성수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은 2018년 10월 14일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손님 김성수(89년생, 당시 29세)씨가 아르바이트 직원 신모(98년생, 당시 20세)씨를 흉기로 찔러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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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재판부는 아이를 떨어뜨리거나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췌장절개, 횡격막 파열 등의 중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정인의 오른쪽 허벅지와 머리, 콕콕스 등의 상처를 일상적인 활동으로 돌리기 어렵다며 손이나 발을 이용해 피해자의 복부에 강한 둔기를 가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폭행행위가 입증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아동복지법을 위반해 정인씨에 대한 아내의 학대와 폭행을 가능하게 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양아버지 안모씨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재판이 끝난 뒤 구속 수감됐습니다.

재판부는 "안씨는 피해자의 양아버지로서 아내의 자상한 태도와 피해자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할 위치에 있었는데 학대 사실을 몰랐다고 변명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판사는 이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학대가 장기간 지속되도록 한 데에는 상당한 비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방어능력이 없는 무방비 상태의 16개월 된 소녀의 복부를 무리하게 밟는 것, 그리고 중요한 장기가 위치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그러한 행위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거나 예상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어도 고의가 아닌 고의적인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3.05.16 - [궁금한이야기] - 죄인의 살을 수천번 베어 죽이는 잔인한 형벌, 능지처사 능지형

 

죄인의 살을 수천번 베어 죽이는 잔인한 형벌, 능지처사 능지형

능지 소개"천번의 상처에 의한 죽음"로도 알려진 능지는 중국에서 유래된 고문과 처형의 한 형태입니다. 그 집행은 천천히 그리고 체계적으로 사람을 절단하는 것을 포함했고, 그들이 결국 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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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 씨는 살인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안 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달 검찰은 양 씨에게 사형을, 안 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1심 판결에 앞서 교도소에서 작성된 양어머니의 편지 공개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져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수감 중인 남편에게 보낸 편지에서 양어머니는 친딸의 영어 교육과 주식 투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편지에서, 장씨는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성경 이야기를 읽는 것은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한다고 한국어로 된 비디오나 책을 계속 보여주면 안 됩니다.

 

우리가 이민을 갈 수도 있으니 친딸의 영어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저는 재고 관리도 잘 해왔습니다. 사실, 저는 이미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풍부한 하나님께서 그에 따라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어젯밤 뉴스에서 전반적인 주가 하락이 보도된 것이 흥미롭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이러한 세부 사항들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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