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벌어진 여객기 아시아나 733편 추락사고 사고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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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7월 26일에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OZ733편 B737-5L9 여객기 추락 사고는 김포국제공항에서 목포공항으로 향하는 OZ733편 B737-5L9 여객기가 목포공항 착륙을 시도 중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목포공항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고, 여러 번의 착륙 시도에 실패한 후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포공항은 소규모 공항으로 VOR/DME와 NDB만 설치되어 있었으며, 활주로 역시 길이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공식 조사 결과에서는 파일럿들이 착륙 절차를 수행하지 않고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악천후와 시야 제한 상황에서 조바심으로 인해 무리한 착륙 시도를 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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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고기는 산에 추락하여 승객 중 68명이 사망했으며, 악천후로 인해 목포공항에서 사고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 사고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시 정시 이착륙의 1위 항공사로 홍보하고 있었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무리한 착륙을 시도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사고로 탑승객 110명 중 68명이 사망하였고, 악천후로 인한 시야 제한으로 인해 사고기 추락 현장에서 생존한 승객 2명이 사고를 신고하여 구조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고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이며, 사고 조사 결과를 통해 비행 조건과 조종사의 결정이 사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에 대한 원인 중 하나로 기장 황인기와 부기장 박태환의 조종 경험 부족이 지적되었습니다. 황인기 기장은 약 3,022시간의 운항 경험을 가지고 있었지만, 목포 노선 운행 경험은 겨우 2번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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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부기장은 공군에서 약 3,000시간을 조종했지만 민간 여객기는 24시간에 불과하고 목포 노선은 단 2번만 운행한 초보 조종사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고기에 경험이 부족한 조종사만 탑승했으며, 경험 부족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비가 사고 발생 이후에는 추가 희생자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항공유가 누출되었지만 비 때문에 2차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추락 지점이 산 중에 위치하여 119 구급차가 접근하기 어렵고, 대한민국 해군의 알루에트 III 대잠헬기가 긴급 투입되어 부상자를 수송했습니다. 그러나 알루에트 III에는 기내에 들것을 놓을 공간이 없어 부상자들을 와이어로 매달아 수송하였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들이 다시 부상을 입었습니다.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와 개인 정보 노출 문제도 논란이었으며, 사고 당일부터 TV 뉴스에서 선정적인 장면이 반복적으로 방영되었으나, 이후 방송위원회의 경고와 함께 사과방송이 이루어졌으며 문제 부분은 편집되었습니다.

아시아나 733편 추락사고

목포소방서와 해남소방파출소 소방대원/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진화 작업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비가 내려 화재의 규모를 크게 제한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화재가 대부분 진화되었으며, 다행히 큰 규모의 불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고는 여러 가지 인자와 조건이 결합하여 복합적인 원인을 가지고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사고 당시의 기상 상황, 조종사의 경험, 그리고 언론 보도 등 여러 측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마천 마을 주민들은 생존자 구조에 힘을 기울였고, 이후 희생자들을 위로하고자 씻김굿을 행했습니다. 이 사건은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생존자 구조에 참여한 주민 중 한 명이 4살 아이를 구출했으나 아이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중 요절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로써 이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감정적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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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는 아시아나항공의 최초 인명 손실 항공사고이자, 최악의 인사 사고로 기록되며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첫 국내선 사고로 대표되었습니다. 이후 OZ733 편은 한동안 결번으로 남아 있었으나, 아시아나항공에서 편명 체계를 변경하고 인천발 하노이행 노선으로 운행 중입니다.

 

이 사고로 목포공항의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이를 대체할 공항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그 결과 무안국제공항의 건설이 진행되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목포공항을 대체하고, 현재 목포공항은 군 전용 비행장으로만 사용 중입니다.

 

이 사건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유족들과 보상금 지급을 합의하였으며, 회사는 과징금 4,500만원을 지불하고 서울-목포 노선 운항을 3달 동안 금지당했습니다.

 

이 사고는 당시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항공사고 중 최악의 사고였으며, 그러나 2002년 중국 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 이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항공사고 중 2위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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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행기에 탑승한 미국인 2명과 일본인 1명은 사망하였으며, 미국 대사관과 일본 대사관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족에게 사망을 통보한 후 시신을 본국으로 안내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본인 사망자는 목포를 여행 중이던 관광객 가족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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