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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사건사고

2020년 해남에서 발생한 이혼부부 고의 교통사고 살인사건

by CleanHub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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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9일, 박모 씨는 51세 남성으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의 차량과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켜 아내가 사망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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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은 2020년 5월 19일 오후 6시 10분경,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박모 씨가 운전하던 은색 기아 쏘렌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올 때, 마주 오던 자주색 기아 모닝 차량과 충돌하고, 그 후로는 뒤에서 오던 쏘나타 차량과도 2차적인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사고 직전 쏘렌토 차량의 속도는 시속 121킬로미터였으며, 이 사고로 인해 모닝 운전자인 47세 여성이 사망하고, 뒤따른 쏘나타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될 뻔했으나, 해남경찰서는 조사를 마친 후, 가해자를 살인죄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2023.06.08 - [미스테리,사건사고] - 2022년 신당역 여자화장실 전주환 스토킹 살인사건

 

2022년 신당역 여자화장실 전주환 스토킹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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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 씨는 이혼을 원치 않았으며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해남에서 피해자 주거지인 목포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살해 의도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아내의 차량을 발견하고 핸들을 틀어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주장에 따르면, 아내의 차량을 막아서 사고를 일으켰다는 주장도 있지만, 현재는 고의적인 사고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 가지 근거가 블랙박스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핸들을 틀 이유가 없었으며 차량 전방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도로는 이면도로로서 차선을 잘 지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도로였습니다.

 

해당 구간은 도로가 좁아지거나 합류구간이 없는 도로입니다. 또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쏘렌토 차량이 아내의 차를 보았을 때 바퀴가 왼쪽으로 틀어져서 다시 본인 차선으로 돌아온 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내의 차량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결혼 생활을 오래 한 남편으로서 큰 아들까지 있을 만큼 아내의 자주색 경차를 모를 리가 없습니다.

사건현장
사건현장

사망 후 남편의 태도에 대해서는 아내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그의 슬픔이 없었으며, 실화탐사대 제작진을 거부하고 대답을 거부하는 정도로 취재를 회피하였습니다. 또한, 오토바이를 타고 제작진을 넘어트리고 도망간 사실도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가정폭력과 이혼 고의 사고를 일으킬 만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사망한 아내는 사고 발생 전에 가해자인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었으며, 남편의 접근을 금지해 달라는 신청을 해남법원에 제출했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한 이후에야 접근 금지 가처분이 내려졌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은 무의미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가정폭력 부분은 가해자인 남편이 피해자에 대한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한 증언으로 이 사건의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이혼 부분에서는 남편이 항상 이혼을 원하지 않았으며, 이혼을 피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던 무속인에게 문의하여 부적을 만들고 피해자의 거주지 주변에 생선과 칼을 묻는 등의 방법을 시도한 적도 있었습니다.

2023.06.08 - [미스테리,사건사고] - 2022년 부산에서 발생한 모녀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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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지원에서는 1심 재판이 진행되었고, 박모 씨는 2021년 4월 13일에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아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광주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재판부는 "박모 씨는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아내에게 계속 접근하였으며, 차량 충돌로 아내를 사망시키고 2차적인 충돌로 다른 피해자들에게 중상을 입힌 후 '차를 막으면 피할 수 있었다'라고 책임을 돌렸습니다.

 

범죄의 중대성과 피해자와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판결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2021년 8월 12일에는 광주고법 형사1부에서 박모 씨에게 살인과 교통방해 치상 혐의로 1심 판결보다 3년이 줄어든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의 가족이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는 점을 감안하여 감형 판결을 내렸습니다. 현재 피고인의 상고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징역 17년이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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