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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사건사고

2021년 인천 남동구 3세 여아 학대사망 사건

by CleanHub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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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인천광역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32세 미혼모 홍씨가 자신의 3세 딸을 방치하여 사망시킨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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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는 2021년 4월 7일부터 딸을 방치하기 시작했으며, 이 기간 동안 26차례에 걸쳐 딸을 방치하고 외출했습니다.

홍씨는 2017년에 2살 연하의 남성과 교제하던 중 2018년 6월에 딸을 낳았습니다.

 

미혼모 센터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다가 2019년 6월 14일부터 사건이 발생한 빌라에서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2021년 4월 7일에는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가지며 딸을 방치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6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거의 매일 남자친구가 주도한 술자리에 참석하기 위해 딸을 방치하고 외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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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일인 7월 16일에도 딸을 방치하고 외출하다가 수돗물이 넘쳐 이웃집까지 물이 흘러가서 이웃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사건 당시 홍씨는 7월 21일부터 7월 24일까지 외박하며 딸에게 매우 제한적인 식사만을 제공하고 77시간 동안 방치한 채로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범인
범인

또한 사건 당시 집에는 뜯지 않은 2리터 생수병이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딸의 사망 시점은 7월 23일 오후에서 7월 24일 오후 8시 사이로 추정됩니다.

 

홍씨는 딸의 사망 후에도 신고하지 않고 남자친구를 만나러 다녀왔으며, 8월 7일에야 집으로 돌아와 딸이 숨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때 홍씨는 "보일러가 고온으로 올라가 있었다"라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에서는 보일러가 켜져 있었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딸의 시신이 이미 상당히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국과수는 딸이 사망하기 직전에 하루 정도 굶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사건 이후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행정복지센터에서 이 가정을 네 번 방문하였으며, 딸이 사망한 후인 7월 30일과 8월 5일에도 방문하여 과일과 삼계탕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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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문 기록에는 딸의 상태가 양호하다고만 기록되어 형식적인 일처리만 이루어졌음이 밝혀졌습니다.

 

홍씨는 2021년 8월 10일에 구속되었고, 검찰은 10월 6일에 홍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씨는 불복하여 11월 9일에 항소했습니다.

 

2022년 1월 27일에는 서울고법 형사13부가 원심을 파기하고 홍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그 후 2022년 5월 8일에는 대법원이 홍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5년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홍씨는 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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