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강도 연쇄살인 사건

2021년 12월 4일, 권재찬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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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찬은 강도살인으로 인하여 징역 15년형을 복역한 후에 이 사건을 저지렸습니다.

이 범인인 권재찬은 2003년 전당포 살인 사건으로 인해 15년을 복역한 후, 출소한 뒤 2021년 5월에는 인천 미추홀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전선을 훔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8월에는 불구속 기소되었으며, 기소된 지 이틀 만에 다른 공사장에서 전선, 용접기, 드라이버 등 200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치는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2021년 12월 22일에는 예정된 절도 혐의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을 앞두고 있었는데, 이 재판 전에도 연쇄살인을 저지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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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찬은 2021년 12월 4일 오전 7시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인하대역에 주차된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했습니다. 그는 A씨와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친분을 쌓은 뒤 수면제가 섞인 음료를 제공하여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이후 A씨의 체크카드로 현금 450여만 원을 인출하고 천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도 빼앗았습니다. 그 다음 날 오후에는 인천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A씨의 시신을 유기한 뒤, 직장을 통해 알게 된 50대 지인인 공범 B씨를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했습니다.

 

2021년 12월 9일 오후 4시 20분경에는 피의자인 권재찬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2021년 12월 14일에는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포토라인에 섰을 때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12월 31일에는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습니다.

범인

2022년 1월 28일에는 첫 공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24일에 인천구치소 수용자들 중 여러 명이 확진되어 공판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2월 15일까지 공판 소식이 없어 연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2년 3월 10일, 인천지법 형사 15부에서 권재찬의 첫 공판이 열렸으며, 이 공판에서 공개된 공소사실에 따르면 권재찬은 살인을 저지른 전에 도박으로 9천만 원의 빚을 지었고, 사기 혐의로 고소된 후 신용불량자가 되면서 의도적으로 피해 여성에게 접근했습니다.

 

권재찬은 범행 전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적 없는 거리', '부평 논 밭 많은 곳', '복면강도', 'ATM강도' 등을 검색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날, 권재찬은 피해자 여성에게 수면제가 섞인 음료를 제공한 뒤 살해했습니다. 권재찬의 변호인은 그 범죄 단어를 직접 찾은 것이 아니라 연관 검색어로 올라온 단어 등을 검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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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검찰은 1심에서 권재찬에게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2022년 6월 23일에는 1심 법원에서 사형이 선고되었습니다. 법원은 권재찬에게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선고했습니다.

 

6월 29일, 권재찬은 항소를 하였으며, 9월 14일에는 항소심 첫 공판이 서울고법 형사 7부에서 열렸습니다. 2023년 5월 2일에는 2심에서도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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