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사정포, 전쟁 발발 시 서울이 불바다? 하지만 실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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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전쟁이 발생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장사정포로 인해 서울이 불바다가 될 것을 걱정합니다. 특히 "수천 발의 포탄이 서울에 떨어질 것"이라는 두려움이 큽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울 불바다'라는 표현이 처음 나온 것은 1994년 3월 남북회담 당시입니다. 당시 북측 대표 박영수가 "서울은 멀지 않다. 전쟁이 나면 불바다가 될 것이다"라는 협박성 발언을 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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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는 마치 "북한이 미사일을 꺼내면 우리를 잡아먹을 수 있다"는 식의 겁주기에 불과합니다. 장사정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의 장사정포가 서울을 향해 일제 사격을 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포병 부대들이 갱도에서 나와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북한이 시도한 적이 없는 행위이며, 이러한 행동을 할 경우 우리는 즉각 탐지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장사정포 위치는 이미 파악되어 있기 때문에, 그들이 포를 꺼내어 전개하는 순간 우리는 이를 알아차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충분한 대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북한의 장사정포가 발사되는 것을 미리 감지하고 대피령을 내릴 수 있는 체계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까지 포탄이 날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제한적이며, 대피 시간도 충분히 확보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까지 오는 포탄은 안양 정도까지 도달할 수 있지만, 수원이나 그 이남 지역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들 역시 대피령이 떨어지면 지하주차장 등으로 안전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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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사정포가 아무리 많은 포탄을 발사한다고 해도, 그 위력은 제한적입니다.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때도 알 수 있었듯이, 장사정포의 명중률과 위력은 생각만큼 크지 않습니다. 서울에 몇 발의 포탄이 떨어지더라도, 인명 피해는 최소화될 것이며, 우리 국력으로 충분히 치유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장사정포 공격에 대한 우리의 대응 능력도 훨씬 발전했습니다. 북한이 포를 쏘기 시작하는 즉시, 우리는 그 위치를 탐지하고 신속하게 반격할 수 있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사정포는 약 380여 문으로 추정되며, 이론적으로는 1시간에 8천 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시간이 지날 때까지 우리가 가만히 있을 리 없습니다.

북한 장사정포의 주요 약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그들의 위치가 이미 파악되어 있다는 점, 두 번째는 명중률이 형편없다는 점, 세 번째는 포탄의 신뢰도가 낮다는 점입니다. 특히 북한의 포탄은 습기 문제 등으로 인해 불발탄이 다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를 갱도에서 이동하고 유지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북한 포병의 실제 능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2010년 연평도 포격전입니다. 당시 북한군은 122mm 방사포 6문을 동원해 178발의 포탄을 발사했으나, 그중 88발만 연평도에 명중했습니다. 이때는 기습 공격이었고, 우리 감시 자산이 충분하지 못해 사전에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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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는 약 7.3km² 정도 되는 큰 섬인데도 절반 이상의 포탄이 맞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민간인과 군인이 합쳐 약 2,000명이 거주하던 섬이었지만, 그 결과는 4명의 사망자에 그쳤습니다. 이는 북한의 장사정포가 그리 신뢰할 만한 무기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현재 북한조차 장사정포를 믿지 않는 상황입니다. 열병식에서도 잘 등장하지 않죠.

 

두 번째로 중요한 점은, 우리가 장사정포를 대응하는 능력이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장사정포를 발사하려면 갱도 밖으로 끌어내야 하는데, 우리 감시 자산은 이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북한이 포를 쏘려면 최소한 50~60km 구간까지 전진해야 하므로, 그 준비 과정에서 우리는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성, 정찰기, 무인정찰기 등을 활용해 북한의 일제사격 준비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북한의 움직임을 2초 이내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북한 장사정포를 무력화할 수 있는 우리 타격 자산 중 가장 강력한 것은 'ATACMS' 미사일입니다. 이 미사일은 사거리가 300km에 이르며, 한 번에 축구장 네 개 정도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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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은 ATACMS 미사일을 100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주한미군도 비슷한 수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군의 현무-2, 현무-3 미사일까지 합치면, 우리는 충분한 타격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 장사정포가 380여 문이라고 추정되는데, 우리가 보유한 미사일을 이용하면 북한의 모든 포대를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더욱 강력한 무기인 '한국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KTSSM)'도 개발되었습니다. 이 미사일은 180km 떨어진 목표물을 오차 범위 1~2m 내로 정확히 타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침투 관통형 열압력탄을 사용해 갱도 입구에서 폭발하면, 폭풍이 갱도 깊숙이 침투해 내부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갱도는 다시는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 한국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은 2010년 연평도 포격 이후, 북한의 장사정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북한은 장사정포를 남쪽 경사면에서 북쪽 경사면으로 옮겨 숨어서 발사했기 때문에, 기존의 포로는 대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은 미사일을 개발했고, 현재 이 미사일은 북한의 갱도를 단번에 파괴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자리잡았습니다. 앞으로 2034년까지 1조 5,600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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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러한 미사일뿐만 아니라 수많은 무기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무 미사일, 수직발사미사일(SLAM), 공군의 합동 직격탄 등 다양한 무기체계가 북한의 장사정포를 상대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무기들은 장사정포가 있는 지역을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산을 넘어서 공격할 수 있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장사정포로 인해 서울이 불바다가 되는 상황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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