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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사건사고

주변여자와 친구딸까지 살해, 1994년 김용원 연쇄살인 사건

by CleanHub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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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4월과 2005년 3월부터 6월까지의 일련의 사건은 충청북도 괴산군, 진천군, 청주시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으로, 범인은 김용원이라는 남성이었습니다.

 

김용원은 당시 39세였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남성 1명과 여성 3명을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은 그만의 잔혹성으로 알려져 있어 "청주판 유영철 사건"이라고 불릴 만큼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용원은 1994년의 사건에서는 증거 부족으로 기소되지 못했지만, 2005년에 저지른 살인 3건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거쳐 대한민국의 61번째 사형수로 선고되어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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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은 어린 시절부터 가정폭력과 가정불화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며 가정 내 폭력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의 형제와 가족 간의 폭력과 학대는 그를 어린 나이부터 어려운 상황에 놓았습니다. 그에게는 가정에서 벗어나고 어른이 되어 살고 싶은 소망이 있었지만 가정 환경 때문에 어릴 때부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용원은 가정을 떠난 후에도 어려움을 겪었으며 범죄로 철창 신세를 처음 경험했습니다.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고, 처음 사랑했던 여자가 친구에게 빼앗겨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 여자에 대한 묘한 증오심이 커졌습니다.

 

김용원은 1994년에 한 사건에서 살인과 성폭행을 저질러 교도소에 복역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는 내연녀와 말다툼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고 시신을 유기하였으며, 다른 내연녀를 가스버너로 공격하여 살해하고 돈을 훔치는 등의 범행을 저질러 교도소에서 사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날 오후 6시 30분쯤, 김용원은 친한 후배인 최씨(당시 31세)의 시골 집에서 최씨의 딸인 최양(당시 13세, 초등학교 6학년)을 꾀어내 자신의 승용차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 후 성폭행을 시도하였고, 최양이 "아빠한테 이르겠다."라고 말하자 김용원은 격분하여 최양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야산에 암매장했습니다.

 

2004년 3월, 김용원은 특수절도 혐의로 복역한 후 출소하였으며 2005년부터 중국을 오가며 밀수업을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한 조선족 여성과 사귀게 되었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이 여성과 중국에서 예식까지 올렸습니다. 그러나 김용원은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도 여전히 내연녀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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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중순, 김용원은 청주시 사창동의 원룸에서 동거하던 내연녀 성씨(당시 43세)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사소한 말다툼으로 인해 성씨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성씨를 때리자 격분하여 성씨를 목 졸라 살해하였습니다.

 

이 사건 이후, 김용원은 성씨의 시신을 그대로 두고 4일간 술을 마시며 시신을 숨긴 뒤, 후배인 A씨에게 사체를 유기해 줄 것을 부탁했으나 A씨는 거절하고 자수를 권유하였습니다. 결국 김용원은 A씨에게 자신의 범행을 비밀로 지킬 것을 요청하며 시체를 이불로 싸고 화물차로 이동하여 충북 청원군 내수읍 뒷산에 암매장했습니다.

김용원
김용원

김용원은 성씨를 살해한 뒤에도 또 다른 내연녀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2005년 6월 3일에는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두고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이 호프집은 내연녀인 박씨(당시 48세)가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김용원은 박씨의 앞에서 중국에 있는 약혼녀와 국제전화로 통화하고 있을 때, 박씨가 이를 나무라자 격분하여 후배 B씨를 보내고 나서 박씨를 휴대용 가스버너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하고 10만원 수표 4장을 훔치며 강도살인으로 위장한 후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사건은 2005년 6월 3일 오전 10시경에 발견되었고, 경찰이 사건 현장에 출동하여 초동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수사팀은 박씨 주변을 조사하며 김용원을 용의자로 추정하였으며, 그의 주점 방문 빈도와 통화 빈도를 토대로 그를 용의자로 추정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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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여 김용원의 연쇄살인 행각이 드러났습니다. 수사팀은 김용원의 주변인을 조사하다가 고향 후배인 A씨로부터 김용원이 시신 유기를 도와달라는 제보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씨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중 예상치 못한 성씨 살인 사건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A씨는 김용원이 성씨의 살인 뿐만 아니라 1994년 4월에 발생한 지씨 살인 사건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용원이 우발적인 살인범이 아닌 연쇄살인범임을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용원은 도피하면서 또 다른 살인을 저질렀으며, 2005년 6월 5일에 최씨의 딸인 최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했습니다.

 

이때까지도 김용원은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술을 마시며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였으며 다음 날에는 최씨와 함께 마을 일대를 뒤져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연쇄적으로 살인을 저질려도 정상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인지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습니다.

 

최양의 실종 후 최모씨가 5일 후에 신고하면서 경찰은 김용원의 동행을 관찰하고 최모씨와 자주 어울리는 것을 포착하였으며, 경찰조사에서 김용원은 범행 시간대에 대한 강력한 알리바이를 제시하지 못하고 자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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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당시 발생 당시에도 범행 방법이 지나치게 잔인하여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전기톱을 이용한 살해 방법은 너무나 끔찍하여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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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이 도피하면서 숨어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족과 친인척들을 조사하였으며, 마침내 2005년 6월 10일에 검거되었습니다. 그러나 김용원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였으나 경찰의 집요한 추궁 끝에 범행을 자백하였습니다.

 

2005년 9월, 1심에서 김용원에 대한 사형 선고가 내려졌고, 김용원은 항소하였으나 2005년 12월 2심에서도 사형 선고가 유지되었습니다.

 

김용원은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하며 상고를 시도하였지만, 2006년 3월에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하고 김용원의 사형 판결을 확정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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