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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사건사고

최장기 지명수배 살인범 센트럴 시티 살인사건 용의자 황주연

by CleanHub 202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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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7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부근에서 발생한 센트럴 시티 살인사건은 15년 동안 피의자인 황주연이 검거되지 않아 유명한 사건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주연은 1975년 2월 6일생으로 현재 나이는 48세로,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농기계 거래 중개, 택시 기사, 다단계 간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피해자인 김 씨와는 1997년에 결혼한 적이 있습니다.

 

황주연은 키 180cm로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난시와 낮은 시력(0.5 정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얼굴에는 양쪽 귀가 특이한 모양인 만두귀가 있으며, 이러한 신체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레슬링이나 유도와 같은 그래플링 계열 무술을 수련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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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악마가 있다. 정두영 연쇄살인사

정두영은 1986년에 태어나, 1999년 6월부터 2000년 4월까지 10개월 동안 총 10명을 살해한 강도살인범 및 연쇄살인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연쇄 살인 사건은 그것이 알고싶다 362회 (2001.5.12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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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배 전단지에 나온 사진에서는 황주연이 무에타이 쇼츠를 입은 것으로 보여, 무에타이를 오랫동안 연습한 것으로 추측되며, 이 무술은 입식 상태의 빰 클린치 공방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주연과 피해자 김 씨의 결혼 생활은 가정폭력과 갈등으로 가득 찼으며, 결국 2003년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낳은 어린 딸 때문에 재결합을 결심하고 다시 결혼한 뒤, 2006년에 다시 이혼하는 등 혼란스러운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황주연은 다른 여성과 만나다 헤어지기도 했으며, 이 여성은 후에 황주연이 유부남으로 속임수를 쓴 것을 알게 되어 감정적 충격을 받아 헤어진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황주연은 피해자 김 씨와 연락을 다시 시도하며 재결합을 요구하였으나, 김 씨는 이를 피하려 했습니다. 이로써 황주연은 119에 거짓 신고를 하여 자신의 아내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거짓 정보를 전달하고, 아내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요청함으로써 긴급전화를 남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건은 그 후에 황주연이 김 씨를 찔러 살해하고, 같이 있던 남성 김 씨를 중상을 입히며 노상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 6월 17일, 황주연은 전처 김 씨를 자신의 딸을 미끼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속여 불러냈습니다. 이 사건은 전처의 현 애인인 남성 김 씨도 함께 사건 현장에 나왔던 이튿날 야권 평론가 황원두 명의 사망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건 당시, 황주연은 자신의 딸을 트럭에 남겨두고 가발을 쓰고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이때 전처 김 씨의 현 애인인 남성 김 씨도 함께 사건 현장에 있었습니다.

 

20시 30분경, 황주연은 남성 김 씨를 발견하고 나이프를 꺼내 김 씨를 공격했습니다. 김 씨는 14차례 찔리며 쓰러졌고, 그 후에는 전처인 김 씨의 목을 18차례 가량 찔러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후 황주연은 도로를 가로질러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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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이 도주한 후,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김 씨와 남성 김 씨를 서울강남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습니다. 하지만 18회에 걸친 찔림 상처를 입은 김 씨는 도착한지 18여분 후인 20시 48분경에 사망했고, 남성 김 씨는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황주연은 범행 다음날인 6월 18일에 매형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챙겨달라"면서 자신의 목숨을 끊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후 황주연은 지하철을 타고 여러 역을 경유한 뒤 행방이 묘연해지게 됩니다.

 

황주연의 행적이 22일 후인 7월 10일에 방배동의 PC방에서 농기계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발견됐지만, 이후의 황주연의 행적은 알 수 없었습니다. 이 사건은 공식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채로 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황주연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황주연
황주연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다루어진 황주연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수사팀장에 따르면, 황주연은 범행 전 자신의 지인에게 "범죄자들이 잡히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자신은 안 잡힐 자신이 있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말은 황주연이 자신의 범죄에 대한 자신감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또한, 황주연은 범행 당시 33세였지만, 지금은 48세로 나이가 많이 먹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얼굴도 크게 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로서는 황주연이 최장기 현상수배범으로 남아있으며, 2009년 상반기부터 중요지명피의자 종합공개수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2023.09.27 - [미스테리,사건사고] - 2015년 세종시에서 발생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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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황주연을 수사하던 형사는 아직도 황주연을 추적하고 있으며, 황주연이 경찰의 수사 기법을 알고 있다고 의심합니다. 황주연의 눈이 나빠서 안경을 썼다는 점을 이용하여 안경점에 황주연의 수배 전단지를 뿌리는 등의 수사도 진행되었으나, 황주연은 별 소득이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유로 황주연이 국내에 숨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황주연이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고 평범한 삶을 살면서 은폐하고 있을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황주연이 외모를 변형시키고 신분을 도용한 뒤 살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황주연의 예상 외모를 담은 몽타주 시뮬레이션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황주연에 대한 수많은 목격 제보가 있었는데, 경기도에서 연락한 제보자는 황주연과 매우 닮은 택시기사를 보았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택시기사는 결국 황주연이 아니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강북의 한 공사장에서 황주연과 유사한 외모를 가진 사람을 목격한 다급한 제보가 들어와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공사장을 조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3.09.04 - [미스테리,사건사고] - 베트남 틱광득 스님의 분신 사건 소신공양(燒身供養)

 

베트남 틱광득 스님의 분신 사건 소신공양(燒身供養)

1963년, 베트남에서는 많은 인파가 둥그런 원을 그리며 모였습니다. 군인들은 그들을 제지하고 있었고, 그 중에서도 나이 든 승려 한 분이 온화한 표정으로 가부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고요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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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 시 공사가 이미 완료되어 대부분의 작업자가 퇴근한 시점이라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그 곳의 관리자에게 황주연의 사진을 보여 유사한 외모를 가진 작업자가 있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관리자는 그 작업자가 너무 닮았고, 그 작업자가 인력사무소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공사장을 찾아와 일자리를 얻은 것이 의심스럽다고 하며, 다음 날 몰래 방문하라고 제안했습니다.

 

다음 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아침 7시부터 공사장을 관찰하면서 작업자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황주연과 유사한 외모를 가진 제보자가 언급한 작업자를 찾아냈고, 그 작업자가 제보자가 언급한 작업자임을 확인했습니다.

 

즉시 제작진은 경찰에 연락하고, 형사들이 공사장에 출동하여 모든 작업자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진이 제보받은 작업자는 황주연이 아님을 밝혀냈습니다. 제작진은 그 작업자에게 사과하러 가서 정중하게 사과했으며, 해당 작업자는 이해해주고 친근하게 대해주었습니다.

 

현상수배범이 노동을 하며 도피하는 것은 예상보다 어려운 일이라고 나타났습니다. 노동을 시작할 때 안전 교육을 받아야 하고, 주민등록증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제출해야 하며, 이러한 정보는 정규적으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편의점, 레스토랑, PC방 등의 개인 상점에서도 비슷한 절차를 따르며, 이로 인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것은 어렵습니다.

 

현재로서 15년째 황주연이 잡히지 않고 있으며, 자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황주연은 주변 사람들에게 "안 잡힐 자신이 있다"고 말하며 자살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안 잡힐 자신이 있다"는 발언은 모르는 장소에서 자살할 수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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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총기난사 사건 중에서도 임병장 총기 난사 사건이 떠오릅니다. 임병장은 전역이 몇 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총기를 난사하여 5명의 사람들이 사망하게 되었고, 3일 동안 무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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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신호수 의문사 사건의 경우, 시신이 발견된 동굴은 인근 주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으며, 시신을 발견한 방위병들 역시 우연한 발견이었고 해당 동굴의 존재를 알지 못했습니다. 황주연 또한 자살했다면 이와 같이 모르는 장소에서 자살할 수 있으므로 시신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황주연은 신창원과 달리 체포 및 수감 경력이 없으며, 신창원만큼 싸움을 잘 한 것은 증명된 바 없습니다. 그러나 황주연과 같이 오랜 기간 동안 잡히지 않은 범죄자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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