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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사건사고

14좌 등반 전문 산악인 철의여인 클라이머 고미영

by CleanHub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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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은 대한민국의 여성 산악인으로, 한국 여성 산악계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여성 산악인으로서 최초로 8,000m급 봉우리 3개를 등정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고미영은 실제로 활동한 기간과 그녀의 업적 중에서 가장 뚜렷한 부분은 클라이밍 분야입니다. 그녀는 한국 여성 클라이머 중 가장 유명하며, 그녀의 후원사인 코오롱스포츠는 그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고미영컵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하여 클라이머 양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미영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농림수산부 공무원으로 일하는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로 산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그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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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그녀는 산악인으로서 첫 발을 딛게 되었고, 그녀의 첫 산행 경험은 그녀의 산악인으로서의 시작을 표시하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클라이밍에 열정을 품고 실내 암벽 등반을 연습하며 클라이머로서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그녀가 시작한 1990년대 초반에는 한국은 클라이밍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통해 점차 이름을 알리고 업적을 쌓았습니다.

 

국내 클라이밍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올리며 성공을 거두었고, 아시아 대회에서도 여러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의 여성 클라이먨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2005년에는 아이스 클라이밍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면서 역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2005년과 2006년에는 높은 난이도의 8,000m 봉우리 등반을 성공시켜 14좌 등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고미영은 고도의 체력과 열정을 갖춘 산악인으로, 그녀의 업적은 한국 산악계에서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그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많은 대회와 이벤트가 열리고 있으며, 그녀의 이야기는 젊은 산악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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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악계에서 펼쳐진 여성 14좌 완등 경쟁은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경쟁은 고미영과 오은선의 경쟁으로 시작되었지만, 처음에는 이 두 명의 알피니스트가 큰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경쟁은 그들의 우수한 신체적 능력과 끈기로 두각을 나타내며, 산악 계에서도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을 후원하는 스폰서인 코오롱 스포츠의 지원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고미영은 알피니스트로서의 경력이 시작한 지 2년 남짝인 2007년,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코오롱 스포츠의 지원을 받아 에베레스트, 브로드피크, 시샤팡마 3개의 14좌를 모두 정복했습니다. 이후 언론에서 여성 최초의 14좌 완등자로 소개되었고 이를 인정하였습니다.

고미영
고미영

그러나 동시에 블랙야크와 오은선은 14좌 완등에 대한 경쟁에서 경기력을 키웠습니다. 오은선은 2008년에 마칼루, 로체, 브로드피크, 마나슬루 등 4개의 산을 정복하며 고미영보다 높은 속도로 14좌를 완등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큰 비용과 임금이 필요한 고산 등반으로 인해 스폰서 회사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번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여성 14좌 완등 경쟁을 더욱 격렬하게 만들었으며, 결국 2009년에는 고미영이 낭가 파르바트에서 사망하며 비극적으로 종결되었습니다.

 

오은선은 2010년에 안나푸르나를 정복하여 경쟁을 마무리했지만, 고미영의 죽음과 칸첸중가 등반 논란으로 인해 이미 의미가 퇴색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여성 14좌 완등 경쟁은 한국 산악계 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으며, 고미영과 오은선은 그들의 놀라운 업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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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은 뛰어난 등반 능력을 갖춘 등반가로 활약하였으며, 그녀의 여성 알피니스트로서의 업적은 기록에 남았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09년 7월 11일, 히말라야산맥의 낭가파르바트 산 정상 등반 중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녀는 하산하던 중 캠프2 부근에서 로프가 없는 지점을 지나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였습니다. 당시 그녀는 42세였으며, 추락 거리는 1,000m 이상이었으며, 중간에 바위에 머리를 부딪쳤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머리 부위가 심하게 다친 상태였으며 피도 많이 흘렀습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그녀는 생을 마감하였지만, 그녀의 시신이 그리 훌륭하게 수습되었던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고산 지대에서의 추락은 종종 수색 작업이 무산되거나 실종 상태로 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국내 등산객들 중 다수가 계속해서 실종 상태이거나, 몇 년이나 몇십 년이 지난 후에야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한데, 그러한 상황에서는 흔히 산에 매장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미영 대장의 경우 헬기가 동원되어 막바지에서 발견되었으며, 동료 등반객들이 목숨을 걸고 해발 5,300m 지점의 가파른 절벽을 오르내리며 그녀의 시신을 수습하여 고향으로 데려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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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녀의 업적을 인정하여 체육훈장 맹호장을 추서하였으며, 대한산악연맹과 그녀의 고향인 부안군에서도 그녀를 기리며 부안스포츠파크에 '고미영 동상'을 세웠습니다. 또한, 그녀는 2012년에 대한산악연맹 50주년을 기념하여 선정한 '산악계를 빛낸 50인' 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체육학과에 진학 중이었으며, 자신의 등정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의 책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출간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업적과 정신은 한국의 등반계와 스포츠계에 큰 영감을 주었으며, 그녀의 기념비로서 '고미영 동상'은 그녀의 업적을 기리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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