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5일 오전 8시 14분,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 근처에 위치한 GS25 편의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공포와 비극으로 남은 사건 중 하나입니다.
용의자와 피해자
이 사건의 용의자는 50세 강모 씨였으며, 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와 동거하던 여성 김모 씨와의 관계가 2013년 8월에 끝났지만, 헤어진 과정에서 재산 문제로 갈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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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경과
2015년 2월 25일 오전 6시 40분쯤, 강모 씨는 공주경찰서 신관지구대에 있던 엽총 2정(이탈리아제와 미국제 각 1정)을 불출했습니다. 그때의 강모 씨는 수렵복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불출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는 없었습니다. 강모 씨는 2014년 7월에 수원남부경찰서 태장파출소에서 총기 허가를 받고 보관하던 총기를 2015년 2월 23일에 신관지구대로 옮겼습니다.
강모 씨는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여 세종시로 이동하고, 출근하려던 내연녀 김모 씨의 오빠인 김모 씨(52)를 총으로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김모 씨의 아버지, 실제로는 전 장인인 김모 씨(74)를 총으로 쏘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함께 밥을 먹던 김씨의 지인 진모 씨(여성, 72세)는 총격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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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모 씨는 GS25 편의점으로 이동하여 근무 중이던 김모 씨의 동거남인 송모 씨(52)를 공격하고, 편의점 내에서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하였습니다. 다행히, 예전 동거녀인 김모 씨는 사건 당시 평택에서 세종으로 이동 중이었기 때문에 사건 현장에 없어 큰 위험을 피했습니다.
이후 강모 씨는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여 도주하던 중에 1.5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에 의해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강모 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기 1정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나머지 총기 1정과 총알 32발은 자동차 내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해결과 피해자 부검
용의자의 사망으로 인해 경찰은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였으며, 피해자들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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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원인과 여파
사건 원인은 여자 문제로 시작되었으며, 강모 씨는 편의점 명의를 둔 김모 씨의 아버지와 동거남 송모 씨를 조준하여 살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총기의 안전한 보관과 관리에 대한 문제가 다시 한 번 부각되었으며, 사건 이후 화성시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 공포가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사건 현장의 편의점은 화재 신고와 혼동되어 화재 진압이 지연되었습니다. 현재 그 편의점은 상당 부분이 방치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주변 지역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사건으로 인해 학사 일정을 변경하였으며, 주변 학교도 안전 문제로 인해 일부 일정을 취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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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여주인 김모 씨와 그의 가족은 사건 이후로도 여전히 주변에서 살고 있으며, 그들은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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